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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00:00 ~ 2024.04.27 19:21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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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로 도약!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형 늘봄사업’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강원도 만든다

    [미래로 도약!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형 늘봄사업’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강원도 만든다

    지난달 문을 연 THE 자람 늘봄센터는 원주의 섬강초와 샘마루초 사이에 있다. 이은정 센터장은 "학교 밖에 있다 보니 안전문제에 가장 신경 쓰고 있다"며 "학교에서 센터까지 늘 인솔교사가 아이들과 함께 다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서원주초에 개소한 돌봄센터는 학교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에게 방과 후 돌봄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2024.04.18 05:30

  • [미래로 도약! 강원특별자치도] 김진태 지사 “지역 소멸 위기 극복 위해 융합전공혁신인재의 역할 중요”

    [미래로 도약! 강원특별자치도] 김진태 지사 “지역 소멸 위기 극복 위해 융합전공혁신인재의 역할 중요”

    혁신 주목받는 ‘강원LRS공유대학’ 15개 대학 등이 함께 융합전공 운영 정규학기 이론, 계절학기 실무 중심 참여 대학들 동일한 공동 교육 편성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강원LRS(Learning Record System)공유대학’ 융합전공혁신인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예컨대 강원대에 재학 중인 학생이 강원LRS공유대학 융합전공혁신인재에 지원하면 ‘학습관리시스템(LMS)’을 통해 강원지역 15개 대학 정밀의료·디지털헬스케어·스마트수소에너지 등 3개 분야 융합전공 중 하나를 부전공 또는 복수전공으로 선택해 수업을 들을 수 있다. 강원도는 강원LRS공유대학 운영을 위한 지침 개정, 참여대학별 공동 교육과정 편성, 책임·부책임 교수 배치 등 교육혁신 모델 확립 등을 통해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연차평가에서 2024년 전국 최우수 등급(A

    2024.04.18 05:30

  • [미래로 도약! 강원특별자치도] “올해 목표는 강원도 내 모든 초등학교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 듣는 것”

    [미래로 도약! 강원특별자치도] “올해 목표는 강원도 내 모든 초등학교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 듣는 것”

    신 교육감은 올해 목표로 "강원도 내 모든 초등학교를 방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구절벽·지역소멸 대책이 시급한 현재 강원도 상황에서 교육을 통해 인재를 키우고 지역에 정주시켜 지역성장에 기여하기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며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교육은 다양한 삶을 살아갈 우리 아이들을 위한 것이기에 다양한 이해와 가치가 서로 조화와 균형을 이루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교육감은 "지자체·지역사회와 협력해 ‘아이키우기 좋은 강원도’를 만들어 줄 ‘강원도형 돌봄모델’을 개발해 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대학과 연계해 학교 밖 늘봄사업을 운영하고, 지자체가 운영하는 돌봄센터에 학교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2024.04.18 05:30

  • [미래로 도약!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형 반도체 공유대학’ 통해 2031년까지 반도체 전문 인력 1만명 양성

    [미래로 도약!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형 반도체 공유대학’ 통해 2031년까지 반도체 전문 인력 1만명 양성

    강원특별자치도 강원대 등 지역의 7개 대학 참여 장학금, 실험 실습, 취업까지 지원 김 지사 "반도체 이끌 최첨병 기대" 강원특별자치도는 2031년까지 강원형 반도체 전문 인력 1만명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강원형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종합계획의 수립·시행, 반도체 산업의 정책방향·지원, 전문인력양성, 반도체 기업 유치 등의 자문 역할을 맡는다. 김진태 지사는 "앞으로도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강원형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을 기반으로 반도체 교육센터의 성공적인 안착과 테스트베드 구축에도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2024.04.18 05:30

  • "복무 기간 만료에 상급병원 파견까지"…공중보건의 없어 문닫은 보건지소

    "복무 기간 만료에 상급병원 파견까지"…공중보건의 없어 문닫은 보건지소

    복무가 끝나는 공중보건의(이하 공보의)가 훨씬 많은 데다 일부 공보의는 전공의 이탈에 따라 대학병원 응급실 등으로 옮겼기 때문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역 공공의료는 상당 부분 공보의에 의지하는 게 현실"이라며 "의사가 지역에 남을 수 있는 '지역의사제' 등 정부 차원의 법적·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지난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의료 취약지 의사 인력 부족을 공보의를 통해 메우는 전략도 궁극적으론 전반적인 의료 체계 개혁과 의사 증원을 통한 공급 확대가 필요하다"며 "실제 증원엔 6년, 10년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사이에 지역 의료 공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을 정부가 별도로 마련하겠다"고 했다.

    2024.04.16 16:00

  • 7개 초중고 옆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점?…청주 시민 ‘부글부글’

    7개 초중고 옆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점?…청주 시민 ‘부글부글’

    충북 청주에 있는 학교 밀집 지역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점이 추진되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율량동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 등을 주축으로 ‘카지노 입점 반대 범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1인 시위와 반대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다. 비대위 측은 카지노 입점 반대 의견을 충북교육청과 청주시에 전달했다.

    2024.04.16 14:36

  • 천연기념물 정동진 바다부채길 640m 더 걷는다

    천연기념물 정동진 바다부채길 640m 더 걷는다

    연장된 구간은 심곡항에서 정동진까지 이어진 기존 코스에 정동항까지 640m를 새로 연결했다. 이 외에도 해안산책로·해상광장·하늘계단 등 다양한 사진 촬영 장소를 추가로 마련해 사진 맛집으로서 MZ세대를 타깃으로 지속적인 홍보도 추진한다. 탐방로 곳곳에 보이는 절벽들은 마치 바닷속으로 침몰하고 있는 대형 선박,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는 군중 모습 등 다양한 형상을 연출한다.

    2024.04.16 00:11

  • BTS RM 방문한 ‘강릉 정동ㆍ심곡 바다부채길’...15일부터 걷기행사

    BTS RM 방문한 ‘강릉 정동ㆍ심곡 바다부채길’...15일부터 걷기행사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길인 강원 강릉시 정동ㆍ심곡 바다부채길이 더 길어진다. 12일 강릉시와 강릉관광개발공사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정동ㆍ심곡 바다부채길 연장 구간 정식 오픈과 함께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한마음 바닷길 걷기 행사’가 개최된다. 강희문 강릉관광개발공사 사장은 "많은 분이 방문해 정동ㆍ심곡 바다부채길의 새로운 모습을 감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4.04.12 10:19

  • '尹의 복심' 이철규 당선 확정…강원 8개 선거구 중 처음

    '尹의 복심' 이철규 당선 확정…강원 8개 선거구 중 처음

    강원 동해ㆍ태백ㆍ삼척ㆍ정선에 출마한 이철규(66) 국민의 힘 후보가 당선이 확정됐다. 이 당선인은 "지난 8년간 의정활동에 대해 평가를 해준 지역 주민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8년 전 처음 당선된 순간부터 지금까지 초심으로 의정활동 해왔다. 이어 "지난해 연말 예타를 통과한 동해ㆍ삼척 액화수소 생산저장운송클러스터를 조속히 추진하고 폐광지역 경제적 젖줄인 강원랜드에 가해지고 있는 온갖 규제를 철폐, 국제경쟁력을 갖춘 복합리조트로 발돋움할 수 있게끔 하겠다"며"달리고 또 달려 활기찬 동해·다시 뛰는 태백·도약하는 삼척·희망찬 정선의 100년 미래를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2024.04.10 23:49

  • "산림형 정원 조성 추진"...尹 언급에 가리왕산 케이블카 계속 운영되나

    "산림형 정원 조성 추진"...尹 언급에 가리왕산 케이블카 계속 운영되나

    올해 연말까지 운영 후 존치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강원도 정선군 가리왕산 케이블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상걸(61) 정선군번영연합회장은 "가리왕산 복원을 국가정원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했으면 한다"며 "오랜 기간 국가정원을 준비해온 데다 올림픽 유산을 남길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주민이 굉장히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오는 7월 결과가 나오는 ‘가리왕산 문화유산 보존과 효과적 활용 등 산림효용 극대화 방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존치 여부를 다시 결정해야 한다.

    2024.04.07 09:00

  • 18홀에 단돈 1만원…동호인 213% 급증한 '파크골프' 뭐길래

    18홀에 단돈 1만원…동호인 213% 급증한 '파크골프' 뭐길래

    도개파크골프장에서 만난 김숙희(50)씨는 "일반 골프는 장비를 제대로 갖추려면 수백만원이 들어가 부담되지만 파크골프는 채와 공 하나면 준비가 끝난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건강도 지키고 재미도 느낄 수 있어 파크골프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고령층 인구가 많으니 시군에서 증설 예산 지원요청이 많다"라며 "파크골프는 적당히 걷고 친목도 다질 수 있어 인기가 많다"고 했다. 화천군은 앞으로 사내면과 간동면에 각각 18홀 규모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2024.04.05 05:00

  • "예은 엄마! 투표할테니 제발 밥 좀 줘"…원주에 이런 현수막 왜

    "예은 엄마! 투표할테니 제발 밥 좀 줘"…원주에 이런 현수막 왜

    3일 오전 강원도 원주시 명륜동엔 ‘예은 엄마! 투표할 테니 제발 밥 좀 줘!’, ‘맹식아, 투표하면 살 빠진다~ 투표해라’, ‘인섭아, 원주가 투표율 꼴찌란다. 이처럼 시민이 도심 곳곳에 투표 독려 현수막을 내건 것은 역대 선거 때마다 원주지역 투표율이 강원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광주 북구갑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정명 후보는 지난 2일 지게를 지고 다니며 유권자들을 만났다.

    2024.04.03 17:27

  • "선거 있는 짝수 해에 일난다"…강원 '산불 징크스' 비상

    "선거 있는 짝수 해에 일난다"…강원 '산불 징크스' 비상

    ‘선거 있는 짝수 해 산불징크스’를 안고 있는 강원지역 자치단체가 오는 10일 총선을 앞두고 바짝 긴장하고 있다. 앞서 삼척시는 선거 있는 짝수해 산불 징크스를 깨기 위해 산림사업체 관계자 등 10명으로 산불방지 드론감시단을 만들었다. 삼척시 산림과 백성필 주무관은 "통계적으로 선거가 있는 짝수해 대형 산불이 자주 발생했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며 "고지대는 감시카메라가 없어 원인을 못 밝히는 경우가 많아 드론감시단 만들게 됐으며 하루 1번 이상 소각 행위 등을 감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4.02 13:52

  • 폭설에 스키장 다시 열렸다…벚꽃∙눈꽃 동시에 즐기는 축제

    폭설에 스키장 다시 열렸다…벚꽃∙눈꽃 동시에 즐기는 축제

    이번 주말 강원도 대표 관광지를 찾는다면 벚꽃과 눈꽃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벚꽃축제가 열리는 속초에서는 이번 주엔 설산을, 다음 주엔 벚꽃과 눈꽃을 함께 보는 이색 축제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김연설 시민소통팀장은 "현재 영랑호 벚꽃은 아직 몽우리 상태"라며 "다음 주쯤엔 활짝 핀 벚꽃과 눈꽃으로 장관을 이룬 설악산을 함께 볼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4.03.30 06:00

  • 단종 임금 괴롭히는 가마우지떼, 드론·총기로 포획

    비운의 왕, 조선 6대 임금 단종의 능(陵)이 있는 강원 영월군 영월읍 장릉 일대가 최근 민물가마우지 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영월군이 이달 초 드론으로 가마우지 개체 수를 확인했을 땐 30여 마리 정도였다. 가마우지 개체 수가 급증하면서 세계문화유산 장릉에도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2024.03.26 00:11

  • 영월 산림 말라 죽인다…1마리당 2만원 포상금 걸린 불청객

    영월 산림 말라 죽인다…1마리당 2만원 포상금 걸린 불청객

    겨울 철새에서 텃새가 된 민물가마우지 때문에 장릉 주변 산림이 말라 죽고 어족 자원도 영향을 받고 있어서다. 영월군이 이달 초 드론을 활용해 가마우지 개체 수를 확인했을 땐 30여 마리 정도였다. 가마우지 개체 수가 급증하면서 세계문화유산인 장릉에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2024.03.25 13:21

  • [시선집중] 사계절 즐길 거리 모두 갖춘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

    [시선집중] 사계절 즐길 거리 모두 갖춘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

    강원랜드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 특위’발족 제2의 창업수준으로 집중 투자 아시아 최대 ‘웰니스 빌리지’ 구축 산림휴양과 체험공간 등도 조성 강원랜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내국인 카지노를 비롯해 골프장·스키장·워터파크까지 사계절 즐길 거리를 모두 갖춘 리조트다. 강원랜드의 새로운 도전은 폐광지역을 경쟁력 있는 관광도시로 만드는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이다. 최 직무대행은 "코로나19 이후 해외 및 국내 복합리조트 시장이 경쟁국면에 들어서면서 강원랜드는 노후화된 시설과 불법 온라인 카지노 확산 등으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 며 "강원랜드의 위기는 곧 폐광지역의 위기라고 생각해 특위를 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4.03.22 05:30

  • [시선집중] “공공부문 복합리조트로서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

    [시선집중] “공공부문 복합리조트로서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

    석탄산업의 사양화로 낙후한 폐광지역 경제를 진흥시켜 지역 간 균형 있는 발전과 폐광지역 주민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도 설립 목적이다.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1월 강원랜드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국내 유일의 공공부문 복합리조트로서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03.22 05:30

  • "반 학생 2명 뿐"…'서핑성지' 양양, 국제학교 유치 사활 걸었다

    "반 학생 2명 뿐"…'서핑성지' 양양, 국제학교 유치 사활 걸었다

    강원에서는 양양군을 포함, 춘천·원주·홍천·평창 등 8개 시·군이 국제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강원 18개 시·군 중 12곳이 인구감소지역이고 4곳은 인구 감소 관심지역"이라며 "국제학교 같은 이름 있는 교육기관을 만들면 인구 감소를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경남 창원시는 ‘경제자유구역 및 제주국제자유도시 외국교육기관 설립·운영 특별법’에 근거해 진해경제자유구역에 초·중·고 통합 국제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2024.03.22 05:00

  • 농촌에 14억짜리 빨래공장에 편의점까지...진화(?)하는 노인 복지시책

    농촌에 14억짜리 빨래공장에 편의점까지...진화(?)하는 노인 복지시책

    방 한 칸에 대형 코인 세탁기 1대와 건조기 1대, 운동화 세탁·건조기가 설치됐다. 14억원을 들여 만든 빨래방에는 산업용 대형세탁기(50㎏) 5대, 소형세탁기(25㎏) 3대와 산업용 대형 건조기(50㎏) 3대, 소형건조기(25㎏) 2대 등이 있다. 군민은 겨울 이불 1만원, 이 밖에 이불은 5000원에 세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사평면 주민은 50% 감면받는다.

    2024.03.19 11:23

  • 강원도 계곡에 사는 ‘민물김’으로 탈모 예방?

    바다가 아닌 계곡에서 서식하는 ‘민물김’이 탈모 증상을 완화할 수 있을까? 국내에서 유일하게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하맹방리 소한계곡에 서식하는 민물김의 탈모 증상 완화 효능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가 추진된다. 삼척시 민물김연구센터는 최근 ‘민물김 추출물의 탈모 증상 완화 효능 연구용역’의 착수보고회를 열고 오는 11월까지 관련 연구를 하기로 했다. 김동삼 민물김연구센터 박사는 "민물김 추출물에서 탈모 호르몬을 억제하는 효과가 발견돼 본격적으로 연구가 시작됐다"며 "실험을 통해 효과가 입증되면 탈모방지용 샴푸 등 각종 제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19 00:11

  • 사과 생산 30%감소 부른 냉해…올해 조기 개화 재연 조짐에 농가 비상

    사과 생산 30%감소 부른 냉해…올해 조기 개화 재연 조짐에 농가 비상

    지난해에도 과수나무 꽃이 일찍 피어 저온 피해(냉해)나 병충해가 심했는데 올해 역시 전망이 좋지 않다. 저온 피해는 특히 사과 생산량을 30%이상 감소하게 된 원인으로 꼽혔다. 경북 상주 지역을 기준으로 배꽃 만개기도 평년 대비 5~7일 이른 4월 14~16일, 복숭아꽃 만개기(경북 청도 기준) 역시 7~9일 이른 4월 2~4일이 될 것으로 경북농업기술원은 예상했다.

    2024.03.18 10:56

  • 2시간만에 새꼬막 100kg...텃세 없는 '귀어인의 천국' 가보니 [바다로 간 회사원]

    2시간만에 새꼬막 100kg...텃세 없는 '귀어인의 천국' 가보니 [바다로 간 회사원]

    도리도 귀어인 공동체 최재영(52) 위원장은 "2년 정도 자란 꼬막"이라며 "전남 보성군 벌교 꼬막보다 백미리 꼬막이 알도 굵고, 맛도 더 쫄깃하다"고 한참을 자랑했다. 도리도 귀어인 공동체는 백미리 귀어인이 모여 만든 자율관리어업공동체다. 김호연(60) 백미리 어촌계장은 "도리도 귀어인 공동체 조합원들이 아직 어촌에 적응하는 단계"라며"이들이 마을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4.03.18 05:00

  • 금리 1.5%로 4억 가까이 빌려준다...귀어 결심케 하는 정책들 [바다로 간 회사원]

    금리 1.5%로 4억 가까이 빌려준다...귀어 결심케 하는 정책들 [바다로 간 회사원]

    충남도 전민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인생 2막을 꿈꾸는 귀어 희망자에게 어촌 정착의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교육과 사후관리를 통해 수료생이 충남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8년 6월 개교한 경남 귀어학교는 지난해까지 333명(심화교육 27명 포함)이 교육을 받아 이 가운데 81명(26.5%·심화교육 제외)이 귀어를 선택했다. 한편 해수부가 2020년 귀어귀촌 실태를 조사한 결과, 성공적인 귀어 정착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귀어 창업·주택구매 지원사업(38.1%)’이 꼽혔다.

    2024.03.18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