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WBC 대표팀 김인식 감독 선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8면

기사 이미지

김인식(69·사진)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장이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을 이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금메달을 딴 김 감독은 2006년 제1회 WBC에서도 감독을 맡아 4강을 이끌었다. 2009년 제2회 WBC 준우승, 지난해 국가대항전 2015 프리미어12 에서는 우승을 일궈냈다.

2017년 WBC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일본·도미니카공화국 등 16개국이 참가한다. 한국은 내년 3월7∼1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대만·네덜란드 및 미주 예선 우승팀(대만·브라질·영국·이스라엘·파키스탄 중 1팀)과 1라운드 B조 예선을 갖는다. 4개 팀 중 상위 2위 안에 들면 일본에서 열리는 결선 라운드에 진출한다. 준결승과 결승은 미국에서 열린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