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지코, 자본주의에 굴복? “토익 디스하고 광고 찍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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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캡쳐]

그룹 블락비 지코가 자본주의에 굴복한 사연을 밝혔다.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사이먼도미닉(쌈디) 그레이 지코 이선빈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지코는 과거 토익·토플을 디스해놓고 최근 관련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언행불일치'에 대해 언급했다.

김구라는 "지코는 랩으로 토플과 토익 디스를 했는데 토익 광고를 찍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지코는 "자본주의에 굴복한 지코라고 말하더라"고 말했다.

지코는 "전 그 당시 제 입장에서 얘기했던 거다. 나는 예체능이 더 좋았으니까 토익·토플을 신경쓰지 않았다. 그렇지만 가수가 되고 해외 활동을 하게 되지 않냐. 미국에 가면 말을 알아듣긴 하는데 말하는 건 잘 안 되더라. 토익·토플의 중요성을 깨달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부에 대해서 강요하는 건 아니다. 하기 싫으면 안 해도 되는데 공부를 할 거라면 Y(자신이 광고 중인 학원 브랜드명)에서 해라"고 권유해 웃음보를 자극했다.

마지막으로 지코는 자신이 광고하고 있는 토익 학원을 홍보하며 재계약에 욕심을 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M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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