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유희관 13승…팀은 SK 꺾고 8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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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이 19일 인천에서 열린 SK와의 원정경기에서 8-3으로 이기고 8연승을 달렸다. 선두 두산은 2위 NC와의 승차를 5.5경기로 유지했다. 두산 선발 유희관(사진)은 7과3분의1이닝 동안 2개의 홈런을 포함해 5개의 안타를 내줬지만 3실점으로 막고 시즌 13승(4패)째를 올렸다. 유희관은 장원준·보우덴(이상 두산)과 함께 다승 공동 2위에 올랐다.

두산은 1회 말 SK 최정의 솔로 홈런으로 0-1로 끌려갔다. 하지만 4회 초 오재일이 1사 1·2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날려 2-1로 역전했다. 이어 8회 초 4점을 뽑았고, 9회 오재일의 투런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재일은 5타수 3안타(1홈런)·4타점으로 활약했다.

◆프로야구 전적(19일)

▶한화 2-3 LG ▶삼성 13-6 kt ▶NC 7-0 넥센

▶두산 8-3 SK ▶KIA 10-9 롯데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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