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화위|퇴폐·변태유흥업소 오늘부터 집중단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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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정부는 유흥접객업소의 퇴폐 변태행위에 대해 3일부터 계도와 함께 집중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사회정화위원회는 1일 내무 보사 서울시등 관계부처 관계관연석회의를 열고 퇴폐 변태영업의 유발요인을 근원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단속지침을 시달하는 한편 이번 단속에서 적발되는 상습퇴폐업소는 허가취소 또는 폐쇄조치하고 퇴폐행위자와 무허가업자는 사안에 따라 구속수사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시장 군수 구청장이 관할구역내의 문제업소별로 고유번호를 부여한 카드를 직접 관리하고 단속공무원을 문제업소별로 지정하여 경찰등과 합동단속반을 편성, 무기한으로 암행단속, 문제업소에 투입하며 특히 퇴폐업소와 유착해 단속을 소홀히 하거나 방치한 사실이 적발될때는 단속공무원과 소속기관장을 문책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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