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면세점이다…치맥파티 끝낸 유커 6000명 서울 쇼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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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인천 월미도에서 단체 치맥파티를 벌이고 있는 아오란 임직원들 [중앙포토]

인천 월미도에서 대규모 '치맥 파티'를 벌인 중국 아오란 그룹 임직원 6000여명이 서울 쇼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들은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 용산 신라아이파크몰 면세점과 여의도 63빌딩 갤러리아면세점 등을 방문, 마지막 지갑을 연다. 아오란 그룹은 중국 광저우에 본사를 둔 화장품, 의료기기 판매회사다. 이번 여행은 인센티브 성격으로 지난 26일 한국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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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 따르면 이들은 31일과 다음달 1일 이틀간, 3000명씩 두조로 나누어 쇼핑에 나선다. 140여대의 버스가 동원된다. 화장품 제조판매업체인 만큼 면세점 6층의 한국 화장품 매장에도 큰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갤러리아면세점 방문도 비슷한 일정이다.
다음달 1~2일 이틀간 63빌딩을 방문, 면세점과 전망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장주영 기자 jang.j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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