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잔향전용녹음실」 첫선 보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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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국내 최초의 무잔향음악전용녹음실이 KBS에 신설됐다.
음성다중방송에 대비, 작년 11월에 착공하여 3개월만에 완공된 이 녹음실은 최신 개발 품인 소넥스로 벽면방음을 하고 멀티 채널 컴퓨터 컨솔과 멀티 채널 녹음기시설을 갖추어 이제까지 음악녹음에 장애가 되어 오던 울림, 즉 잔향에 의한 소리간섭으로 일어나는 불명료도를 완전히 없앴다.
1백50∼2백 인조 악단규모의 음향을 합성할 수 있는 이 녹음실은 16채널 믹스다운방식으로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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