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 최강전’ 박진영, 박종훈에게 먼저 1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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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2단

최강 영재 자리를 놓고 다투는 하찬석 국수배 영재바둑대회에서 박진영 2단이 박종훈 초단에게 선승을 거뒀다. 둘은 2000년생 동갑내기이자 입단(2014년 영재입단대회) 동기다.

 22일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4기 합천군 초청 하찬석 국수배 영재바둑대회 결승 3번기 1국에서 박진영 2단이 박종훈 초단을 상대로 297수 만에 백 반집승을 거뒀다. 결승 2국은 24일 오후 7시부터 열린다.

 이 대회는 영재입단대회 출신 프로기사 8명이 출전해 8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합천군이 후원하고 합천군바둑협회가 협력하며 한국기원이 주최한다. 우승상금은 1000만원, 준우승상금은 5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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