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커플 박희순·박예진 지난해 6월 혼인신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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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희순, 박예진

배우 커플 박희순(46)과 박예진(35)이 혼인신고를 통해 정식 부부가 된 사실이 27일 뒤늦게 알려졌다. 박희순의 소속사 킹콩엔테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지난해 6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현재 행복한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다고 이 날 전했다. 당시 두 사람은 각자 일 때문에 스케쥴 조율이 어려워 정식 결혼식을 뒤로 미뤘다고 한다.

두 배우는 지난 2011년 초부터 연인 사이임을 밝히고 공개적으로 연애를 해왔다. 박희순은 영화 '작전', '의뢰인', '용의자 등에서 주연급으로 활약하는 한편 지난해 뮤지컬 '무한동력'을 통해 연출자에 데뷔했다. 박예진은 '여고괴담2'의 주연으로 데뷔해 연기활동과 더불어 리얼리티 예능프로 '패밀리가 떴다'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JTBC 드라마 '라스트'에서도 개성 뚜렷한 연기를 보여줬다.

이후남 기자 hoon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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