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발롱도르' 메시 5번째 수상, 베스트11 라리가 8명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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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개인통산 5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사진-FIFA 홈페이지 캡쳐)

메시(28, 바르셀로나)가 개인통산 5번째 발롱도르를 들어올렸다. 바르셀로나는 감독포함 총 6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2015년을 자신들의 해로 만들었다.

12일 새벽(한국기준)에 스위스 취리히 콩그레스하우스에서 열린 2015 국제축구연맹(FIFA)발롱도르에서 메시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 네이마르(24, 바르셀로나)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득표수 41.33%에 달하는 압도적인 표차였다. (호날두-27.76%, 네이마르-7.86%)

2015년은 바르셀로나에게는 최고의 한해였다. 리그 우승은 물론,UEFA 챔피언스리그,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UEFA 슈퍼컵, FIFA 클럽 월드컵 등 총 5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 가운데 메시는 지난해 53경기에서 48골을 넣으며 팀 성적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팀을 2015년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화려한 팀 성적에 힘입어 감독상도 바르셀로나의 차지였다. 바르셀로나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의 펩 과르디 올라를 제치고 2015 감독상을 받았다. 한편 엔리케 감독은 개인 사정으로 시상식에 불참해 아쉬움을 남겼다.

월드 베스트11은 바르셀로나를 비롯한 라리가 팀이 독점했다. 바르셀로나에서 4명(메시, 네이마르, 이니에스타, 다니엘 알베스), 레알 마드리드에서 4명(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루카 모드리치, 마르셀루, 세르히오 라모스), 총 8명의 선수가 라리가에서 나왔다. 분데스리가에서는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리그앙 에서는 티아고 시우바(파리 셍제르망), 세리에에서는 폴 포그바(유벤투스)가 베스트 11에 뽑혔다. 프리미어리그 선수는 한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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