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 나라사랑카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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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지키는 ‘진짜 사나이’를 위한 카드가 나왔다. KB국민은행이 출시한 ‘KB국민 나라사랑카드’다. KB국민은행은 군인공 제회 C&C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2025년까지 10년간 나라사랑카드 사업을 추진한다. KB국민 나라사랑카드는 카드 사용 시 다양한 할인 혜택과 군 복무 중 상해보험과 경조사 서비스 같은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역 복무 중인 군인에게 상해보험인 KB손해보험 단체보험에 무료로 가입해 준다.
  사고 보장 혜택도 있다. 군부대 안팎에서 화재·폭발·붕괴사고 시 상해 정도에 따라 최대 5000만원까지 지급한다. 군부대 외 일반사고도 최대 5000만원, 군부대 외 대중 교통상해는 최대 1억원까지 보장해 준다. 결혼 시 축하 화환 2개를 증정하는 경조사 서비스도 제공한다. 급여이체 시 KB국민은행 자동화기기 인출·이체 수수료, 인터넷·모바일뱅킹 같은 전자금융 타행이체 수수료 면제 혜택도 있다. 군 마트(PX) 이용 시 3만원 이상 구매하면 5% 할인, 7만원 이상은 10%, 10만원 이상은 20%까지 할인해 준다. 전월 이용 실적과 관계없이 최대 5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진짜 사나이' 상해보험 가입, PX할인

예비군 때까지 다양한 혜택 제공
KB국민 나라사랑카드는 징병검사 때 발급 받아 군복무, 예비군 임무 수행 때까지 사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휴가를 나오거나 제대 후 예비군으로 활동할 때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인 서비스를 강화했다. GS25, GS슈퍼마켓에서 행사 상품 구매 시 할인이나 상품을 하나 더 주는 1+1을 비롯해 GS&POINT 추가 적립 같은 GS리테일 팝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중교통이나 통신요금 자동이체 같은 생활편의를 위한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CGV·스타벅스·놀이 공원과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 여가와 외식 할인, 학업이나 취업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어학시험과 교보문고 이용 시 할인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금리 혜택이 주어지는 KB나라사랑우대통장을 만들면 결산기 평균잔액 100만원 이하의 금액에 대해 최고 연 2.0%까지 우대금리를 준다. 통장 가입자가 e-파워정기예금, e-파워자유적금에 가입하는 경우 예금 이율을 각각 연 0.3%포인트씩 우대한다.
  KB나라사랑우대통장은 KB국민 나라사랑카드 결제 계좌나 급여이체 통장으로 사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KB국민 나라사랑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3월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KB국민 나라사랑카드로 10만원 이상 사용한 회원을 추첨해 1등(1명)에게 캐시백 100만원, 2등(5명)에게 캐시백 50만원을 지급하는 등 5등까지 푸짐한 경품을 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 나라사랑카드는 군 마트 할인, 자동화기기 인출 수수료 면제, 군부대 내외 상해보험 보장 등 기존 나라사랑카드보다 서비스 혜택이 많다”며 “여기에 후불교통카드 기능까지 추가돼 병사들의 병영생활에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태우 기자 kang.taew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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