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혼외자 파문후 첫 등장···신년하례회 참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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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4일 오전 11시에 시작된 SK그룹 신년하례회에 참석했다.

최 회장은 서울 광진구 쉐라톤워커힐호텔에 마련된 신년하례회장에 들어갈 때 지하주차장에서 비밀 통로를 통해 바로 행사장에 입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는 오전 12시반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SK그룹 관계자는 “당분간 대외 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는 건의도 있었지만 본인이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일 최 회장은 SK일가 새해 차례에 부인인 노 관장과 함께 참석했다.

이수기 기자 retali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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