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제 최우식, 신인남우상 수상 "오늘 잊지않겠다" 울먹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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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제 최우식'
'최우식 신인상'

청룡영화제 최우식이 ‘거인’으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최우식은 11월26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상(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거인’으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날 신인남우상 후보에는 강하늘(스물), 박서준(악의연대기), 변요한(소셜포비아), 이민호(강남1970)가 오른 가운데 최우식이 ‘거인’으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최우식은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최우식입니다. 사실 정말 만약에 내가 수상하게되면 뭐라고 해야될까 생각했는데 다 까먹었다. 죄송합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최우식은 연신 죄송하다는 말을 하더니 “내가 아침에 일어나서 카메라 앞에 서기 전까지 스스로 한 게 아무것도 없다. 나보다 더 고생하는 스태프, 감독님에게 감사드린다. 김태용 감독에게도 감사하다. 엄마 아빠 사랑한다. 진짜 내 첫 주연작인 ‘거인’으로 이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오늘 이날 잊지 않고 항상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35회 청룡영화상은 MC 김혜수 유준상, AOA, 이은결 축하무대와 함께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녀조연상,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신인상 등 총 18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진행됐으며 송강호 이정재 황정민 유아인 한효주 이정현 오달수 이경영 배성우 유해진 조진웅 장영남 진경 문정희 전혜진 강하늘 변요한 최우식 박서준 이민호 설현 이유비 권소현 박소담 이유영 등이 참석했다.

['청룡영화제 최우식' 사진=SBS ‘제35회 청룡영화상’ 생중계 방송 캡처]
'청룡영화제 최우식'
'최우식 신인상'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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