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회복 손흥민 슈틸리케 부름 받아…조현우·윤영선, 첫 태극마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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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 일간스포츠]

부상 회복 손흥민 슈틸리케 부름 받아…조현우·윤영선, 첫 태극마크

부상회복 중인 손흥민이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손흥민은 지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고 부상 이후에는 단 한 번도 출전하지 않고 부상 회복에 전념을 다했다.

아직 소속팀 경기에는 나서지 못하지만, 이번 열리는 월드컵 예선전에는 출전할 수 있을 만큼 회복돼었다는 판단으로 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아직까지는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한 이청용도 부상에서 돌아와 명단에 올랐다.

수비 라인에서는 주말 경기에서 홍정호의 부상으로 성남FC 수비수 윤영선이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게 돼었다.

미드필더 라인에서는 올림픽대표팀에 차출된 것 뿐, 지난 예선전 명단과 크게 바뀐 게 없다. 다만 원래 포지션이 공격수인 지동원이 미드필드 라인으로 내려오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구자철과 기성용을 주축으로 한 수비형 미드필더에서는 정우영과 한국영 등 핵심 멤버들이 든든한 허리를 구축하한다. 측면과 중원을 넘나드는 남태희와 이재성도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최전방에는 포르투갈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석현준과 K리그 골잡이 황의조가 원톱을 두고 경쟁하게 됐다.

이밖에 골키퍼에서는 기존 멤버인 김승규,권순태,정성룡 이외에 조현우(대구)를 추가로 발탁했다.

조현우는 김승규가 오는 16일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입소하게 되면서 라오스 원정에 나설 수 게 돼 대표팀에 생애 처음으로 합류하는 행운을 얻었다.

또 예비명단에는 오재석, 홍철, 김민우, 김신욱 등이 이름을 올렸다.

'부상 회복 손흥민'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부상 회복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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