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데이터 뉴스] 한국 노동시장 미스매치 OECD 24개 나라 중 8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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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노동시장 수급 불일치 정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심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고령화에 따른 청년인구 감소와 고학력화가 주원인으로 꼽혔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3년 기준 한국의 연령별 노동시장 미스매치 지수는 1.75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인 OECD 소속 24개국 중 8위다. 24개국 평균(1.21)보다 0.54포인트 높다. 미스매치 지수는 노동시장의 수요·공급간 불균형 정도를 보여준다. 한은은 고용 시장의 미스매치 현상이 경제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분석했다.

고령화·고학력화가 주원인

하남현 기자 ha.nam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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