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하남현 중앙일보 기자

하남현 기자의 기사 중 조회수가 높은 기사를 제공합니다.

2024.03.25 00:00 ~ 2024.04.25 22:09 기준

최근 하이라이트
임의후견신탁을

출처

건강도 상속도 챙겨준다…‘보증금 3000만원’ 실버타운 가보니 [고령화 투자대응④]

2024.04.17 15:05

부동산 자산이 있다고 노후가 무조건 보장되는 건 아니다. 현금화가 비교적 어렵기 때문이다.

출처

젊을 때 공격투자? 20대 가장 온순했고 50대 가장 사나웠다

2024.04.15 05:00

총 2,682개

  • 국민연금 주식 평가액, 올 1조6555억 줄었다…2차전지주 하락 직격탄

    국민연금 주식 평가액, 올 1조6555억 줄었다…2차전지주 하락 직격탄

    올해 들어 국민연금의 주식 평가액이 지난해 말 대비 1조7000억원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부터 지난 17일까지 국민연금 보유 종목 중 평가액 감소 폭 2~6위는 2차전지 종목이었다. 지난해 말 대비 국민연금 보유 주식 중 평가액 감소 폭이 가장 컸던 종목은 NAVER로 9956억원이 줄었다.

    2024.04.22 00:12

  • '큰손'도 2차전지株 부진에 눈물…국민연금 주식평가액 1.7조 증발

    '큰손'도 2차전지株 부진에 눈물…국민연금 주식평가액 1.7조 증발

    올해 들어 국민연금의 주식 평가액이 지난해 말 대비 1조7000억원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종목에 대한 국민연금 지분율은 지난해 말 대비 현재까지 동일하다. 지난해 말 대비 국민연금 보유 주식 중 평가액 감소 폭이 가장 컸던 종목은 NAVER다.

    2024.04.21 15:18

  • 2007년 초호황기 재연할까…조선업 '수퍼 사이클' 증거 셋

    2007년 초호황기 재연할까…조선업 '수퍼 사이클' 증거 셋

    이런 만큼 미국의 중국 조선업 제재가 한국 조선업에 반사이익을 안겨 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중국 조선업에 대한 제재로 글로벌 선주들이 한국 조선소를 선택하는 효과가 나올 수 있다"며 "미국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중국 조선업 제재를 통한 미국의 중국 견제는 계속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한국 조선업의 반사 이익 기대감은 중장기적으로 지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 선주가 전 세계 수주 잔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 정도 수준으로 조선업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영향력이 크지 않다"며 "실제 중국산 선박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이뤄지더라도 한국 조선산업의 수혜 정도는 제한적인 수준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2024.04.18 05:00

  • 건강도 상속도 챙겨준다…‘보증금 3000만원’ 실버타운 가보니 [고령화 투자대응④]

    건강도 상속도 챙겨준다…‘보증금 3000만원’ 실버타운 가보니 [고령화 투자대응④] 유료 전용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시니어케어 시장의 확대와 금융회사의 대응』2023년) 이런 변화에 맞춰 머니랩 ‘고령화 대응 매뉴얼’ 4회는 (예비) 은퇴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한 주거 시설을 살펴봤다. 주거 시설 못지않게 관심을 가져야 할 자산 관리와 자산의 세대 이전을 도와줄 신탁 서비스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그는 "실버타운 운영 주체가 부실할 경우 고객의 소중한 보증금을 날릴 수 있고, 노년 고객에게는 더 치명적"이라며 "믿을 수 있는 금융회사가 설립한 만큼 운영 안정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2024.04.17 15:05

  • 젊을 때 공격투자? 20대 가장 온순했고 50대 가장 사나웠다

    젊을 때 공격투자? 20대 가장 온순했고 50대 가장 사나웠다

    머니랩 설문 결과에 따르면 예·적금과 부동산을 포함해 투자를 해본 경험이 전혀 없는 비율은 20대가 가장 높았다. 20대의 경우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예·적금에 투자하고 있다는 응답률(78%)이 전 세대 중 가장 높았다.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은 "상당수 20대는 향후 자산을 늘릴 기회가 많지 않다고 여기고 있다"며 "20대들이 ‘코인 대박’ 사례를 접한 영향으로 위험을 감수하고 가상화폐 투자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해석했다.

    2024.04.15 05:00

  • “조선업 이런 시기 흔치 않다” 수퍼 사이클 올라탈 투자법

    “조선업 이런 시기 흔치 않다” 수퍼 사이클 올라탈 투자법 유료 전용

    안유동 교보증권 연구원은 "한국 주요 조선 회사의 수주가 양호하고 새로운 선박 발주도 늘어나고 있다"며 "조선업의 실적 호조는 올해 하반기와 내년 이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만큼 미국의 중국 조선업 제재가 한국 조선업에 반사 이익을 안겨 줄 수 있다는 기대감 이 나온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중국 조선업에 대한 제재로 글로벌 선주들이 한국 조선소를 선택하는 효과가 나올 수 있다"며 "미국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중국 조선업 제재를 통한 미국의 중국 견제는 계속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한국 조선업의 반사 이익 기대감은 중장기적으로 지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4.04 15:13

  • 400조 날리고 이젠 망했다? 애플이 노리는 '6월의 반전'

    400조 날리고 이젠 망했다? 애플이 노리는 '6월의 반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1년 전 2위(19%)에서 올해 4위(15.7%)로 내려앉았다. 애플이 고급폰과 중·저가폰이 모두 합산되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점유율 19.4%)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건 2010년 이후 처음이다. 김세환 KB증권 연구원은 "애플은 여전히 세계적으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유해 현금 흐름이 좋다"며 "이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하고 150% 수준의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유지하는 만큼 투자자 관점에서 애플에서 손을 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2024.03.27 05:00

  • 코인 투자자 24%는 ‘보험용’…20대만 월급 절반 ‘지른다’ [세대별 2500명 투자분석②]

    코인 투자자 24%는 ‘보험용’…20대만 월급 절반 ‘지른다’ [세대별 2500명 투자분석②] 유료 전용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으로 비트코인이 제도권 시장에 들어왔다는 평가가 나오고, 실제 현물 ETF를 통해 꾸준히 비트코인으로 주요 기관 등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며 " 비트코인의 제도권 안착이 시작되면서 분산 투자 및 투자 다각화의 수단으로 비트코인 수요가 늘고 있다 "고 설명했다. 미국 IB 번스타인은 "비트코인 현물 ETF를 통한 강력한 신규 자금 유입과 새로운 강세 주기가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릴 수 있다"며 "비트코인은 연말까지 9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에 나임 아슬람 자예 캐피털 마켓츠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반감기에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가 제대로 유지하지 못한다면 심각한 역주행에 직면할 수 있다"며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개당 5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망했다.

    2024.03.25 16:34

  • 비전프로도 AI도 다 망했다?…“애플의 반전은 6월에 있다” [애플의 저력편]

    비전프로도 AI도 다 망했다?…“애플의 반전은 6월에 있다” [애플의 저력편] 유료 전용

    애플은 지난해 9월 최신품인 아이폰 15 시리즈를 내놨지만, 응답자의 14%는 아이폰 12 시리즈, 28%는 아이폰 13 시리즈를 가지고 있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전프로’를 가리켜 "아이폰 이후 가장 혁신적인 기기"라며 "향후 비전프로를 기점으로 공간 컴퓨팅(Spatial Computing)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비전프로는 애플이 지난 2월 내놓은 확장현실(XR) 구현 헤드셋이다. 팀 쿡 애플 CEO는 지난해 WWDC에서 비전프로를 공개하며 "비전프로는 아이폰이 ‘모바일 컴퓨팅’ 시대를 가져온 것처럼 ‘공간 컴퓨팅’ 시대를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2024.03.18 15:34

  • 코스피, 23개월만에 2700 돌파…'큰 손' 연기금 대량 매수

    코스피, 23개월만에 2700 돌파…'큰 손' 연기금 대량 매수

    주식시장 ‘큰 손’인 연기금의 대량 매수가 코스피 상승세를 이끌었다. 연기금의 대규모 매수는 금융당국의 ‘스튜어드십 코드’ 가이드라인 개정 논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당국은 스튜어드십 코드 가이드라인에 ‘기관 투자자는 투자 대상 회사의 중장기적 가치를 제고하여 투자 자산의 가치를 보존하고 높일 수 있도록 투자 대상 회사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한다’는 내용을 담기로 했다.

    2024.03.14 17:45

  • 서학개미 붐타고…한투증권, 미국 주식리포트 1일 2회 ‘당일 배송’

    서학개미 붐타고…한투증권, 미국 주식리포트 1일 2회 ‘당일 배송’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종합금융회사 ‘스티펄 파이낸셜(Stifel Financial)’과 손잡고 미국 현지 애널리스트의 주식 보고서를 1일 2회 개인 고객에게 제공하는 ‘Sleepless in USA(슬립리스 인 USA)’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당일 발간된 스티펄 파이낸셜의 주식 리포트 가운데 투자자 관심과 정보 가치가 높은 핵심 종목 보고서를 골라 오전 8시30분과 오후 5시, 하루에 두 번 국내 투자자에게 제공한다. 휴고 원스 스티펄 파이낸셜 글로벌 리서치 총괄은 "슬립리스 인 USA 서비스는 스티펄 파이낸셜과 한국투자증권이 1년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새로운 리서치 서비스"라며 "한국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시장에서 더 큰 투자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11 11:32

  • “시간 벌고 보자” 해외부동산 펀드 잇단 만기 연장

    부동산 경기 부진 여파로 빌딩 가치가 하락한 상황에서 당장의 손실을 막고 시간을 벌기 위한 조치다. 이지스자산운용의 ‘이지스글로벌229호’도 지난달 말 독일 현지 대주단과의 대출 유보 계약 만기를 지난달 말에서 오는 5월 말로 3개월 연장했다. 부동산 경기 부진 여파로 빌딩 가치가 떨어지며 해당 대출에 대한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까지 나왔는데, 일단 급한 불을 끈 것이다.

    2024.03.11 00:11

  • ‘애물단지’ 해외부동산 펀드 잇단 만기 연장…시간 벌었지만 ‘손실’ 우려 여전

    ‘애물단지’ 해외부동산 펀드 잇단 만기 연장…시간 벌었지만 ‘손실’ 우려 여전

    미국과 유럽의 상업용 빌딩에 투자한 해외 부동산 펀드의 만기가 줄줄이 연장되고 있다. 이 펀드는 대주단과 맺은 대출 관련 계약 만기 연장과는 별개로, 펀드 자체의 만기도 지난해 10월에서 2025년 10월로 연장했다. 펀드 만기 연장으로 투자자 손실이 당장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부동산 시장이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만기 연장 조치는 손실 확정 시점만 늦출 뿐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024.03.10 15:27

  • 형 35% 뛸 때 42% 폭풍질주…비트코인보다 더 빠른 ‘둘째’

    형 35% 뛸 때 42% 폭풍질주…비트코인보다 더 빠른 ‘둘째’ 유료 전용

    SEC는 오는 5월 23일 이더리움 ETF 승인을 결정할 예정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됐으니, 이더리움 현물 ETF도 그 뒤를 따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투자은행(IB) 번스타인도 최근 보고서에서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외하고 미국에서 현물 ETF 승인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디지털 자산일 수 있다"며 "오는 5월 ETF가 승인 날 가능성은 50%이며, 향후 12개월 내에는 승인 날 확률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미국 금융회사 번스타인은 최근 보고서에서 "지난 세 차례의 반감기와 비교해 올해는 비트코인이 더 일찍 상승하기 시작했다"며 "비트코인 직접 매수 외에 비트코인 채굴 기업 주식을 담는 것을 고려해 볼 것을 권하며, 반감기 이후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들더라도 채굴 기업들은 여전히 좋은 포지션에 있다"고 밝혔다.

    2024.03.05 14:45

  • 나스닥 2년3개월 만에 최고치, 닛케이는 4만선 육박

    나스닥 2년3개월 만에 최고치, 닛케이는 4만선 육박

    미국과 일본 증시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미국 증시 호조를 이날 일본 증시가 고스란히 이어받았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미국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장을 마감한 것이 닛케이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분석했다.

    2024.03.02 00:38

  • 펄펄끓는 美‧日 증시…나스닥 훈풍에 닛케이는 장중 4만선 접근

    펄펄끓는 美‧日 증시…나스닥 훈풍에 닛케이는 장중 4만선 접근

    미국과 일본 증시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미국 나스닥 지수는 2년 3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미국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장을 마감한 것이 닛케이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분석했다.

    2024.03.01 16:32

  • 싼게 비지떡? 이건 저평가주…7개 증권사 꼽은 오를 종목

    싼게 비지떡? 이건 저평가주…7개 증권사 꼽은 오를 종목 유료 전용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17일 민생토론회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을 거론했고, 이 수혜 대상으로 저PBR 종목이 주목을 받았다. 이에 정부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2월 26일 공개 예정)을 통해 주가가 낮게 평가된 기업이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 뒤 소각과 같은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를 코앞에 두고 최근에는 일부 저PBR 종목이 숨 고르기를 하는 모양새다.

    2024.02.22 16:01

  • 한국거래소, 정은보 이사장 선임…15일 취임

    한국거래소, 정은보 이사장 선임…15일 취임

    한국거래소는 14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정 전 원장을 한국거래소 제8대 이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한국거래소를 이끌게 된 정 전 원장의 당면 과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구체화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금융당국이 연초부터 추진 계획을 밝힌 증시 저평가 해소 정책이다.

    2024.02.14 17:46

  • 은행원도 가족에 “가입해라”…그 상품 폭탄으로 돌아왔다

    은행원도 가족에 “가입해라”…그 상품 폭탄으로 돌아왔다 유료 전용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홍콩 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둔 ELS 상품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하면서 투자자들의 아우성이 심상치 않다. 하지만 올해 들어 주가지수를 기초로 삼는 ELS 지수형 상품에서 대규모 손실이 현실이 되고 있다. 하지만 개별 종목 대비 변동 폭이 작은 주가지수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ELS 상품에서 대규모 손실이 나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2024.02.12 15:49

  • 2억 묻어두면 이자 1.6억…주식개미 눈 돌릴 '6월 신상품'

    2억 묻어두면 이자 1.6억…주식개미 눈 돌릴 '6월 신상품'

    올해도 채권에 대한 관심은 이어질 전망인 가운데, 정부가 개인투자용 국채를 내놓기로 했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큰 올해 하반기에는 채권시장이 반등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지만 삼성증권 글로벌채권팀 수석연구원은 "현 기준금리 수준인 3.5% 수준에서 개인투자용 국채가 발행된다면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을 고려할 때 기존 예·적금보다 나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01.29 05:00

  • 2억 묻어두면 이자만 1.6억…6월에 뜰 국내 첫 ‘신상 채권’

    2억 묻어두면 이자만 1.6억…6월에 뜰 국내 첫 ‘신상 채권’ 유료 전용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한국 채권시장을 움직이는 핵심 재료는 결국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이라며 "Fed 인사들의 관련 발언을 보면 올해 3월 인하는 어렵겠지만, 연내 인하는 확실시되는 만큼 미 금리 인하 목소리가 다시 나타날 수 있는 2분기 이후에는 채권 투자 여건이 호전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환율에 따라 개인투자용 국채와 미국 국채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는데, 개인투자용 국채가 미국 국채 대비 더 유리한 시기는 원화 강세 환경일 경우"라며 "향후 과거 대비 원화가 강세를 보일 수 있는 기대를 고려하면 올해는 개인투자용 국채 투자에 양호한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김지만 삼성증권 글로벌채권팀 수석연구원은 "개인투자용 국채 투자 시 금리 인하 전환에 따른 자본 차익을 기대할 수 없고 만기가 길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 현 기준금리 수준인 3.5% 수준에서 개인투자용 국채가 발행된다면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을 고려할 때 기존

    2024.01.25 15:42

  • “사우디도, OPEC도 아니다” 국제유가 떨군 제3의 기름손

    “사우디도, OPEC도 아니다” 국제유가 떨군 제3의 기름손 유료 전용

    유승민 삼성증권 지정학분석팀장은 "최근 중동 불안은 원유 시장의 단기 변동성 요인에 그친다"며 "글로벌 수요 부진과 함께 미국의 원유 시장 점유율 확대가 원유 시장에 더 중요하게 작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영찬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셰일 기업의 원유 생산성 향상을 등에 업은 미국의 원유 생산량 증가가 중동 분쟁에 따른 영향도 둔화시키고 있다"고 짚었다. 이와 관련, 한국은행 외자운용원은 지난해 말 내놓은 ‘2024년 글로벌 경제 여건 및 국제 금융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유가 하락 요인으로 ‘감산을 주도하는 OPEC+의 회원국 장악력 약화’를, 상승 요인으로 ‘OPEC+ 추가 감산’을 각각 꼽았다.

    2024.01.15 16:08

  • 킹달러 기둥뿌리 하나 뽑혔다…엔화 사려면 ‘벚꽃’ 기다려라

    킹달러 기둥뿌리 하나 뽑혔다…엔화 사려면 ‘벚꽃’ 기다려라 유료 전용

    특히 지난 2년간 글로벌 금융시장을 지배한 ‘킹 달러’(달러 초강세), 그리고 역사적인 ‘엔저’ 현상의 배경에는 Fed의 급격한 긴축과 BOJ의 ‘나 홀로 통화 완화’가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지난해 13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하를 고려하는 상황에 와 있다"고 했습니다. 당장 지난해 연말엔 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달러값이 바르게 꺾였지만 올해 들어서자마자 다시 달러가 힘을 냈습니다.

    2024.01.09 17:30

  • 상장사 42% ‘좀비기업’…팬데믹 때보다 심각

    상장사 42% ‘좀비기업’…팬데믹 때보다 심각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1674개의 상장사(코스피+코스닥) 가운데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기업은 710곳(영업적자 포함)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증시에 상장된 건설사 53곳 중 절반 정도(25곳)가 이자보상배율이 1을 밑돌았다. GS건설은 지난해 3분기 기준 이자손해배상비율이 1을 밑돌지만, 채무상환 능력엔 문제없다는 게 전문가의 공통된 의견이다.

    2024.01.05 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