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서 한강·서울숲·중랑천 감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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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서울숲 벨라듀 2차

주상복합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일대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서울숲 벨라듀 2차(조감도)가 나온다. 쌍용건설이 짓는 지하 3층~지상 29층 5개 동 483가구 규모다. 전용 59㎡형 399가구, 전용 84㎡형 84가구 등 전 가구가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다. 지난 3월 나온 서울숲 벨라듀 1차 764가구는 한 달여 만에 조합원 모집을 마쳤다. 서울 지하철 2호선 뚝섬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고 분당선 서울숲역이 가깝다. 내부순환로·동부간선로·강변북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이마트·왕십리비티플렉스(CGV 등) 같은 편의시설과 건국대병원·한양대병원 등이 가까이 있다. 서울숲공원을 비롯해 뚝섬유수지 체육공원·살곶이체육공원·한강둔치공원을 이용하기 편하다.

 쌍용건설은 단지를 남동향으로 배치해 집 안에서 한강·서울숲·중랑천을 조망할 수 있다. 각 동마다 정원을 조성하고 소공원과 단지 내부를 연결하는 동선을 꾸몄다. 전용 59㎡형은 드레스룸, 부부욕실 샤워부스가 만들어진다. 84㎡형은 주방 팬트리(식료품 저장공간)와 와인바 공간이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인근 트리마제와 갤러리아포레 등과 비교해 저렴한 가격으로 조합원을 모집할 예정”이라며 “이 일대가 신흥부촌 주거타운의 대명사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수도권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나 전용 85㎡ 이하 소형주택 1가구 소유자는 조합원 신청을 할 수 있다.

분양 문의 1600-4944

Tip
●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 전용 59~84㎡형 483가구
● 2호선 뚝섬역, 분당선 서울숲역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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