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70돌 광복절 전날 임시공휴일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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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가 올해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8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여권 핵심관계자가 31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8·15 광복절이 토요일이라서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이 나와 행정자치부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확정된 단계는 아니다”면서도 “행정자치부가 다음주 국무회의에 관련 안건을 상정할지 논의하고 있는 단계”라고 했다.

  임시공휴일 지정을 하려면 정부 시행령을 개정해야 한다. 현재 설·추석 연휴 및 어린이날 만 ‘대체휴일제’가 적용되고 있다.

남궁욱·황수연 기자 periodist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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