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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가도 친가도 대머리라면? 탈모 명의의 ‘머리털 지키기’2023.09.1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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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암 치료하러 오지마라” 담배냄새 맡은 명의 일침2023.07.1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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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로부터 5가지 이 수칙만 지켜도, 폐질환 호전
3개월마다 두 집단 환자들에게 환자 스스로 COPD 상태를 체크하는 ‘세인트조지호흡기설문’과 ‘COPD 평가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9개월 후 행동수칙을 지킨 환자 집단의 세인트조지호흡기설문 점수가 평균 35.26점에서 31.82점으로 약 3.4점 낮아졌다. COPD 환자의 삶의 질 평가 지표인 COPD 평가 테스트 점수에서도 행동수칙을 지킨 환자 집단의 점수가 9개월 후 평균 1.2점 감소했다. 연구팀은 "행동수칙을 지키도록 한 환자 집단을 수칙 준수 정도에 따라 둘로 나눠 COPD 평가 테스트 점수를 비교했다"라며 "행동수칙을 잘 지킨 환자들의 9개월 후 COPD 평가 테스트 점수가 평균 17.9점에서 15점으로 떨어졌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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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질병청 조사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항생제 내성률 50%
최근 국내에서 어린이들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의 항생제 내성률이 50%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올해 급성 호흡기세균 병원체 감시사업을 통해 전국 30여 개 병원이 의뢰한 300건의 폐렴 의심 환자 검체를 분석했더니,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으로 확진된 검체 50% 정도에서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균이 확인됐다. 최은화 서울대병원 소아진료부원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약 없이 자연 치유되는 경우도 있고 외래 치료가 가능한 폐렴"이라면서도 "1차 항생제로 치료가 잘 안 되는 중증 폐렴의 경우 대한소아감염학회와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에서 2019년에 만든 지침에 따라 2차 치료제를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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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진영, 소아청소년 치료에 10억 기부
가수 겸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사진)씨가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충남대·전남대·칠곡경북대학교병원 등 5개 병원에 2억원씩 총 10억원을 기부했다. 삼성서울병원은 "만 24세 이하 소아청소년 환자의 수술과 이식 및 재활 등 치료비로 쓸 것"이라고 밝혔고, 아산병원도 박씨의 후원금을 소아청소년 불우 환자의 중증 희귀 난치질환이나 재활 치료에 쓸 계획이다. 박씨는 "저에게도 3세, 4세 두 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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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저도 두 딸 키우는 아빠"…10억원 꺼내 놓은 사연
가수 겸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씨가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 등 5개 병원에 2억원씩 총 10억원을 기부했다.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은 박진영씨가 지난 4일 저소득층 소아청소년 치료를 위한 기부금 2억원을 각각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우용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대장항문외과 교수)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는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해 주신 것에 감사하다"라며 "의료진들도 환아들의 치료와 쾌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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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노인 1만명 ‘선배시민’으로 목소리 낸다
전국 1만여 명의 노인이 모여 ‘선배시민’으로서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회장 박노숙)는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전국 1만여 선배시민이 참석하는 ‘2023년 제4회 대한민국 선배시민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전국 노인자원봉사자를 응원하고 노인 당사자 목소리를 통해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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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1만명 모여 '선배 시민'으로 정책 제안한다
전국 1만여명의 노인이 모여 선배시민으로서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회장 박노숙)는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전국 1만여 선배시민이 참석하는 ‘2023년 제4회 대한민국 선배시민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박노숙 회장은 "이번 선배시민 대회를 통해 선배시민의 의미와 실천활동이 전국으로 확산될 것"이라며 "선배시민으로서 지역사회와 후배시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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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저절로 팔 움직이는 민호…희귀병 잡는 '이건희 프로젝트'
의료진은 민호·부모 혈액을 서울대병원으로 보내 ‘트리오 홀엑솜 검사’를 했다. 이윤정 교수는 "결론을 내지 못하는 사례에 대해 이차적인 의견을 들어야 할 때가 있다"라며 "'이건희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선생님들과 토의를 통해 결론을 내리고 치료 계획을 잡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900명(부모까지 2600명)의 희귀병 환자가 트리오 홀엑솜 검사를 받았고, 나아가 네트워크 진료로 병명을 찾았거나 찾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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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고독사할 듯"…30대·1인·월세·연인없는 미혼 이렇게 답했다
국민 10명 중 1명은 자신이 고독사할 가능성을 ‘80% 이상’이라고 답했다. 30대·월세 거주·1인·연인 없는 미혼 등이 고독사할 확률이 높다고 응답했다. 가능성이 20% 미만이라는 응답이 38.9%로 가장 많았고 40~60% 미만 22.3%, 20~40% 미만 20.1%, 60~80% 미만 9.5%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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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예방" 비타민C 영양제의 배신…"효과 없다" 충격 연구
폐암 위험을 낮추려면 비타민C를 영양제가 아닌 과일과 채소 등 음식으로 섭취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사람을 대상으로 관찰하는 역학연구 중 근거 수준이 가장 높은 코호트 연구결과를 보면 비타민C를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과 보충제로 섭취하는 것에 따라 폐암 예방 효과에 차이가 있었다는 게 명 원장 설명이다. 이유와 관련, 명 원장은 "음식을 통해서 비타민C를 섭취하는 경우에는 비타민C뿐만 아니라 다른 항산화제 및 영양물질이 함께 섭취돼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관찰될 수 있지만, 비타민C 보충제 단독으로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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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수술하는 PA간호사' 내년 하반기 종합병원서 시범사업
그 결과 내년 하반기 중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대상 병원들이 자체 PA위원회를 두고 직무기술서를 작성해 중앙 심의위원회 승인을 거치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각 병원이 자체적으로 PA 간호사가 가능한 업무를 결정하게 할 예정이지만 향후 정부가 수술 등 몇 가지 불법 행위를 정해 네거티브 방식으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걸 검토하고 있다. 가장 큰 쟁점인 업무 범위와 관련, PA 대다수는 간호사인데 정부가 매뉴얼을 확실히 정하지 않고 병원 자율로 맡기면 임상병리사와 방사선사 등의 일까지 맡아 다른 직역 업무를 침해하는 일들이 빈번히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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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숨지자 소주 20박스 샀다…죽으려던 시인 살린 '뜻밖 귀인'
어느 날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윤 작가를 사례관리자가 응급실로 데려가면서 사실상 강제로 치료가 시작됐다. 이송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의료사회복지사는 "처음에는 그냥 죽을 거니 내버려 놔두라고 하셨는데 보호자 등 지지 체계가 전혀 없는 상황이었다"라며 "환자 보호자로 의사와의 소통을 지원하는 것부터 시작해 간병인 연계, 보험 청구 등 의료비 지원을 도왔다"고 말했다. 이송월 복지사는 "지역 대표병원으로서 지역과 같이 협력해 2019년부터 사각지대 의료취약계층 환자 약 400명을 이렇게 관리해왔다"라며 "윤 작가는 그중에서도 고난도 사례였지만 여러 기관이 손발을 맞춰 재활에 성공한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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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원 더 줘도 서울 안갑니다" 이런 시골 의사들의 비결 [지역의료, 희망있다]
최 원장은 경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부산을 거친 뒤 2013년 4월 대구의 개인 병원을 접고 거창적십자병원의 내과과장을 맡았다. 최 원장은 "시골에는 의사 손길이 더 필요한 환자가 많다"며 "인프라가 부족하니 불편하고 주저할 수 있지만 서울보다 보람이 훨씬 크다"고 말한다. 김 과장은 "지방 환자들이 서울 병원 다니려면 교통비가 많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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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협회, 100주년 행사서 "간호법은 초고령사회 필수정책"
김영경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국민을 위한 간호 백년을 발판삼아, 국민과 함께할 백년 간호 앞에 서 있다"라며 "지난 100년간의 노력을 발판삼아 간호법 제정을 계기로 세계 간호를 주도하는 단체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부 순서로 진행된 간호법 제정 추진 다짐대회에서 신경림 간호법제정특별위원장도 간호법 제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간호법은 세계 보건정책의 기준이며 간호법 제정의 정당성과 필요성은 충분하다"며 "간호법은 초고령사회에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한 필수 정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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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 불씨 되살아나…민주당, 수정 법안 재발의
의원실은 "재발의한 간호법 제정안은 지난 7월 27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의총에서 결정된 재추진 방침에 따라 후속으로 추진된 법안"이라며 "복지위 민주당 간사 자격으로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새 법안에 대해 "간호조무사 학력제한 폐지를 위한 위헌적 조항(제6조제1항제1호)의 수정이 아닌 간협(대한간호협회)의 억지 주장을 반영한 엉뚱한 조항(제6조제1항제4호)을 수정해 마치 간호조무사 학력제한 문제를 해결한 것처럼 호도했다"고 주장했다. 고 의원실 관계자는 "간협과 간호조무사회간 입장 차이가 너무 커 요구사항을 모두 수용하기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일부 문구를 수정하는 선에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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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진료, 대상 늘리고 휴일 및 야간 진료 확대 검토
섬·벽지 환자 또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에게만 제한적으로 허용했던 초진의 대상을 확대하고 휴일과 야간에도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이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질병에 관계없이 한 번이라도 해당 의료기관을 방문한 기록이 있으며 일정 기간 안에 다시 찾으면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도록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비대면 진료를 받기 위해선 비(非)만성질환 환자의 경우 30일 이내,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자는 1년 이내 대면진료를 받은 경험이 있어야 가능한데 이 기준도 완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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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 30초 만에 퇴치법…집에 나타난다면 '이것' 꺼내세요
집에서 갑자기 빈대가 나타난다면? 급한 마음에 손이 먼저 올라가거나 파리채를 들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을 피해 빈대가 도망갈 수 있다"라며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강풍으로 노출시키면 빈대가 날아갈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예고없이 빈대가 나타나면 놀란 마음에 손바닥, 파리채, 책을 이용해 해충을 처리한다"라며 "놀랍게도 빈대는 조금 멈칫거리더니 다시 활발하게 돌아다녀 방제 효과가 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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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자궁 없이 태어난 35세女 기적…자궁이식 국내 첫 성공
16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지난 1월 이 병원 산부인과·이식외과·성형외과·감염내과·병리과·영상의학과 등의 진료과로 이뤄진 다학제 자궁이식팀은 ‘MRKH(Mayer-Rokitansky-Küster-Hauser) 증후군’을 가진 35세 여성에게 뇌사자의 자궁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박재범 이식외과 교수는 "작고 긴 혈관을 잘 보존한 뒤 수혜자 몸에서 다시 혈관을 꼼꼼하게 연결한 게 이식 성공의 포인트"라고 전했다. 박 교수는 "아직 남은 단계가 있지만 이식 성공 경험이 쌓이면 MRKH 환자 등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환자들에게 출산의 새 희망을 줄 것"이라며 "선택권을 가질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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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담긴 국민연금 개혁안 나왔다…보험료율 현행 9%서 13%·15%로 인상 두 개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 민간자문위원회가 현행 9%인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도 50%로 올리는 방안과 보험료율을 15%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은 현행 40%로 유지하는 방안 등 두 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이 보고서엔 보험료 인상과 소득대체율에 대해 현실 가능한 두 가지 안을 구체적 수치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모수개혁에 한정한다는 전제로 "대안은 ‘보험료 13%와 소득대체율 50%(소득보장강화론)’ ‘보험료 15%와 소득대체율 40%(재정안정화론)’ 두 가지로 좁혀진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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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율 13% vs 15%…'숫자' 담긴 국민연금 개혁안 나왔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 민간자문위원회가 현행 9%인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도 50%로 올리는 방안과 보험료율을 15%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은 현행 40%로 유지하는 방안 등 두 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15일 연금특위에 따르면 민간자문위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한국형 노후소득보장 그랜드 플랜 수립을 위한 정책과제’ 보고서를 16일 열리는 국회 연금특위 전체 회의에서 보고한다. 그러면서 모수개혁에 한정한다는 전제로 "대안은 ‘보험료 13%와 소득대체율 50%(소득보장강화론)’ ‘보험료 15%와 소득대체율 40%(재정안정화론)‘ 두 가지로 좁혀진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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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 관리소장 ‘마음건강지킴이’로 나선다
15일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국 500명의 공공임대아파트 관리소장을 ‘마음건강지킴이’로 양성한다고 밝혔다. 인재원 배금주 원장은 "마음건강지킴이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의 삶의 질에서 더 나아가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H 신홍길 주거복지본부장(직무대행)은 "마음건강지킴이양성교육, 마음건강 상담서비스 및 마음건강 치유비 지원 등 지원체계를 통해 입주민들이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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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 의사가 만든 '로봇 의사'…심장 스텐트 시술 성공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이승환·김태오 교수팀은 국산 1호 관상동맥중재술 로봇으로 협심증을 앓는 50세 지모씨의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을 최근 끝냈다고 15일 밝혔다. 이승환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관상동맥중재술 보조로봇을 이용하면 보다 정교하게 시술할 수 있어 관상동맥 병변이 복잡하거나 어려운 고위험 환자분들도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해외 관상동맥중재술 보조로봇은 유도 철사와 시술도구를 한 번에 한 개씩만 이용할 수 있었다면, 국산 로봇은 시술도구를 최대 4개까지 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간편하게 시술할 수 있다는 게 의료진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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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눈으로 정책 발굴…장애인재활협회 '드림팀' 대장정 마무리
최우수 단원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 우수 단원에게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상이 수여됐다.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임프티팀 리더 김남영 청년은 "드림팀은 해외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혼자라면 ‘할 수 있을까’ 망설여질 것들을 ‘함께’라는 이유로 가능하게 해준 프로그램"이라며 "드림팀은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모든 시민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통합을 구현해낸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은 "드림팀을 통해 청년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처럼 1000여명의 청년 덕분에 드림팀 또한 2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라며"앞으로도 드림팀은 청년의 에너지로 뭉쳐 우리 사회가 마주하는 이슈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맞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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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17세 유리, 미세잔존암 검사 7차례 무상 지원
고정민(소아청소년과 교수) 서울대병원 소아암·희귀질환사업단 사무국장은 "소아암 1089건, 소아 희귀질환 1746건, 공동연구 1149건 등 총 3984건의 진단이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채종희(소아청소년과 교수) 서울대병원 소아암·희귀질환사업단 희귀질환사업부장은 "진단하지 못한 환자에 대해선 유전자 기능 연구도 동반돼야 하고, 과학자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자산을 쌓아가야 한다"며 "장기적으로 진단뿐 아니라 치료로 이어지기 위한 긴 여정의 첫 번째 문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김한석 서울대병원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장은 "160곳 의료기관에서 1071명의 의료진이 진단·치료·코호트 연구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며 "공동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을 통해 전국 환자가 동일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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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약속' 세게 해서 아프다"…추석 응급실 45% 이런 사람
지난 추석 연휴 기간 큰 병원 응급실을 찾은 환자 절반 가까이는 이 남성처럼 상대적으로 증상이 경미한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에 따르면 추석 연휴(9.28~10.3) 동안 전국 58곳의 권역응급의료센터·상급종합병원 응급실을 찾은 환자(5만8941명·하루 평균 9824명) 중 증상이 경미하거나 응급한 상태가 아닌(KTAS 4·5등급) 경증 환자는 44.9%였다. 이때 58곳의 큰 병원 응급실을 찾은 경증 환자는 모두 1만1251명이었는데 5505명(48.9%)이 KTAS 4·5 등급의 경증 환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