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아리 별장형 주말농장, 지열 쓰는 유럽풍 친환경 전원주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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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개발은 강남에서 1시간 거리인 강원도 홍천군 서면 대곡리에서 아리 별장형 주말농장(조감도)을 분양하고 있다. 전원주택·별장·주말농장의 장점을 갖춘 목조주택으로, 유럽 지중해식 건축양식을 도입한 친환경 주택 91가구다.

 한국산업개발은 유럽 등 선진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클라인가르덴을 벤치마킹해 충주 앙성면에 1단지 88가구, 인근 봉황마을에 2단지 49가구를 분양했다. 1·2단지는 입주했고 이번이 세번째 단지다. 이 업체는 대지조성사업자와 주택건설사업자 건축면허를 보유하고 있다.

 단독으로 전원주택을 짓는 것보다 싸고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혼자서 전원주택을 지으려면 토지매입비·토목설계비·건축설계비 등 적지 않은 비용과 시간이 든다. 4억~6억원은 족히 들어간다.

 그러나 아리 별장형 주말농장은 도로·녹지·과수원 등 토지 등기 면적 616㎡에 건축면적 53㎡를 합쳐 1억8000만원대면 된다. 단지 안에 CCTV와 방범시스템·오수처리장·가로등·텃밭·공동과수원 등이 설치된다. 친환경 주택단지로 지열을 이용해 냉·난방을 해결하고 온수를 공급하기 때문에 여름이나 겨울에도 에너지 비용이 더 들지 않는다. 체육시설·스크린골프장·공원·편의점·노래방·당구장·탁구장 같은 부대시설도 갖춰진다. 분양 문의 1577-6032. 

황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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