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할인율탄력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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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일부터 보증회사채·금융채· 개발신틱의 할인율이O∼4% (3년제기준)법위안에서탄력화된다.
또 무보증회사채는 표면금리가 0.5%포인트 인상되며 할인율도 변동폭이 현행0∼5%에서 0∼7%로 확대된다.
재무부는 다른 금융상품에비해 채권은 수익률이 뒤져발행· 소화가 어려운 점올 감안, 채권수익률이 l%포인트정도 높아질수 있도록 채권발행조건을 이같이 개선해 1일부터 시행키로했다.
보증사채· 금융채·개발신탁등의 표면금리는 현행체제를유지하되 채권만기 종류별로한 가지로 결정돼있는 할인율읕 탄력화했다.
보증사채는 3년짜리1%,4년짜리 2.5%, 5년짜리3%로 돼있는 현행 할인율을 3년짜리는 0∼4%, 4년짜리는 0∼5%, 5년짜리는 0∼7%로 탄력화, 발행업체에서 선택하도록했다.
무보증회사채의 표면금리는현행 12%에서 12.5%로 높였다.
재무부에 따르면 올들어 상반기중 회사채 발행실적은 8천5백71억원으로 연간목표대비 비 43%수준에 그쳐 부진하며 이 때문에 기업들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있는데 올 하반기 갚아야할, 기간도래 회사채는 5천5백75억원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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