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한, 상위 참석싸고 갈팡질팡

○…민한당은 5일상오 상임위 참석쪽으로 원내총무에게 일임하는 식의 의견을 모은 확대간부회의 결론이 1시간도 채못돼 원내대책회의에서 불투명한 방향으로 들어지는 등 갈팡질팡.
『아무것도 못 얻었는데 상위참석은 무의미하니 의원총회를 열어 결판내자 (김은하 의원)는 강경론과『차라리 조건없이 들어가 정정당당히 따지자』(김문석· 손세일· 고재청 의원)는 온건론과 조건부 상위참석안등 백가쟁명식의 의견이 교차.
조건부 상위참석안은 △금싸라기 같은 시간을 허비한 이상 최소한 공전한 일수만큼 회기연장을 얻어낸 후에 들어가자(오홍석· 손세일 의원) △총무회담에서 상위와 본회의에서의 정치의안표결처리를 확답받고 들어가되 의총을 열어 투쟁방안을 논의하자(김현규· 김원기 의원)는 등등.
결국 유치송 총재가 총무회담을 지켜보고 총무의 재량으로 상위에 들어가야 한다는 판단이 설 경우 즉각 의원총회를 열어 소속의원들에게 참석 이유를 주지시키자는 결론을 내렸는데 의총을 열면 강경론이 득세하지 않을까 하는게 주위의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