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독자와 함께하는 '색칠 힐링 캠페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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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만화의 대표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했다. 독자의 색칠을 기다리는 밑그림이다. 중앙일보는 오는 6월까지 ‘색칠 힐링 캠페인’(사진)을 펼친다. 중앙일보 광고사업본부가 캠페인을 기획했다.
 지난 9일 박광수 만화가의 그림을 시작으로 황주리 서양 화가, 아이코닉스(뽀로로 제작사), 김회룡 중앙일보 편집디자인부문 차장의 그림이 2주에 한 번씩 선보일 예정이다. 온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 함께 색칠할 수 있다.

매월 작품 추첨해 푸짐한 선물 증정
독자가 색칠한 그림을 사이트(coloring.joins.com)에 등록하면 매달 추첨을 통해 색연필 세트, 컬러링북 등 푸짐한 선물을 준다. 이 사이트에서 밑그림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독자들의 소감도 사이트에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방과 후 공부방에서 네 명의 아이가 색칠하면서 이렇게 웃고 즐기는 것은 처음 본다” “재미있는 이벤트를 만들어줘 고맙다”는 독자도 있었다. “치매를 앓고 있는 90세 시어머님을 모시다 보니 할 수 있는 일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데, 색칠을 하면서 큰 위안을 받는다” “평소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삼남매와 아빠가 힘을 합쳐 4분할로 나눠 한 부분씩 색칠해 봤다”는 반응도 나왔다.
 한편 YES24는 다음 달 한 달 동안 소설가 은희경 작가의 필사대회 ‘2015 소설학교’를 마련한다. 작품 속 단락과 문장들을 직접 써보며 읽기만 할 때와는 또 다른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YES24 이벤트 코너에 마련된 특별 제작 은희경 북노트에 필사를 위한 원고지가 있다. 필사에 참여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포인트(3000점)도 준다.

<강태우 기자 kang.taew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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