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전방위로 열기 내보내고 바깥공기 흡수…워런치족 발걸음 사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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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드 360’ 시스템을 적용한 옵티멀 웹(왼쪽)과 K2의 옵티멀 브리드를 신은 모델 현빈. [사진 K2]

이맘때면 봄바람을 맞으며 전국적으로 걷기 열풍이 다시 불기 시작하는 때다. 최근엔 점심시간에도 잠깐 시간을 내 걷기 운동을 즐기는 ‘워런치족’, 퇴근 후 야간시간을 이용해 운동을 즐기는 ‘나포츠족’ 등 일상에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이와 함께 워킹화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K2의 대표 워킹화 플라이워크 라인의 ‘옵티멀 브리드(Optimal Breathe)’ 역시 이러한 트렌드와 함께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13년 처음 선보인 K2 워킹화 플라이워크는 2015년 ‘브리드 360’ 시스템을 적용해 새롭게 출시됐다. K2에 따르면 인기에 힘입어 현재 플라이워크 워킹화 부분에서 동기 대비 300% 신장하는 등 걷기 열풍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K2의 브리드 360(Breathe 360) 시스템은 열을 밖으로 배출하는 ‘브리드 플레이트’, 발바닥의 통풍을 돕는 ‘윈드터널(Wind Tunnel)’, 충격 흡수와 통기·속건력이 뛰어난 ‘플라이 핏 폼(Fly Fit Foam)’, 발 전체의 방수와 투습이 가능한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이 하나로 뭉쳐 탄생한 K2만의 신기술이다.

 옵티멀 브리드는 워킹화 안쪽에 적용된 ‘브리드 플레이트’가 충격을 흡수하며 동시에 열이 빠져나갈 공간을 확보한다. ‘윈드터널’을 통해 신발 안으로 외부의 바람이 드나들 수 있도록 장치했다. 발바닥에서 측면으로 이어지는 바람길 역할을 하는 윈드터널 구조 덕분에 발을 내딛을 때 답답한 공기는 나가고, 발걸음을 떼면 신선한 공기가 들어와 걸을 때마다 발바닥까지 숨을 쉬게 해준다.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이 윈드터널로 생긴 빈 공간에도 불구하고 물이 새지 않게 돕는다. 끈 대신 다이얼을 돌려 신발을 풀고 조일 수 있는 보아시스템(BOA System) 덕분에 신고 벗기가 편리하다. 컬러는 옐로·레드·네이비 3가지. 사이즈는 235㎜부터 285㎜까지 마련돼 있다. 가격은 25만9000원.

 K2는 기능성과 활동적인 분위기를 더한 ‘플라이워크 W/S 재킷’을 워킹족들에게 제안했다. 플라이워크 라인답게 경쾌한 색상 매치로 화사한 봄과 잘 어울린다.

기본적인 보온과 방풍·투습기능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도록 개발한 3레이어 하이브리드 윈드스타퍼 재킷이다. 남성용은 아쿠아·오렌지·베이지로 총 세 가지 색상이 있고, 여성용은 블루·코랄 두 가지 색상이 있다. 가격은 모두 26만9000원.

  배은나 객원기자 enb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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