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입 학력고사에서 공동수석한 3명이 모두 서울대의 다른 학과에 지원했다.
3백32점으로 공동수석한 황덕순(18·서울경성고3년)은 9일하오3시쯤 서울대 경제과에 원서를 냈고 송병호군(19·김천고3년)은 의예과에, 장순욱군(18·대구영신고3년)은 법학과에 각각 원서를 접수했다.
또 3백26점으로 여자인문계 수석을 한 이승은양(18·수도여고3년)은 서울대법학과에, 여자 자연계수석 조정아양(17·예일여고3년)은 서울대전자공학과에 각각 원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