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다이브, 벤처기업 인증…콘텐츠 저작 오픈 플랫폼 공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인포그래픽 및 데이터시각화 뉴스미디어 비주얼다이브가 지난 22일,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를 거쳐 벤처기업확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비주얼다이브는 인포그래픽 및 데이터시각화 뉴스미디어라는 전문성과 다양한 디지털콘텐츠 제작 기술을 가진 회사다. 현재 베타 테스트 중인 콘텐츠 저작 오픈 플랫폼(CPOP)에 대한 기술성을 인정받아 벤처기업으로 공식 인정됐다.

비주얼다이브 은종진 대표는 “비주얼다이브는 웹과 모바일 등 디지털플랫폼에 최적화된 뉴스 콘텐츠 생산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미디어로, 관련 콘텐츠를 어떻게 생산하고 유통?관리할지에 대한 기술 개발에 매진해 왔다”며 “이번 벤처기업확인이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실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디지털퍼스트의 전환기에 놓인 국내외 미디어 시장에서 디지털스토리텔링을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플랫폼 기반 뉴스콘텐츠가 무엇인지를 확실히 알려나가겠다”며 “국내 데이터시각화, 디지털콘텐츠 시장 저변 확대 및 전문가 양성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비주얼다이브는 벤처기업확인에 이어 콘텐츠 저작 오픈 플랫폼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비주얼다이브는 지난 2013년부터 디지털 저널리즘 시대에 국내 디지털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목표로, 기업부설 디지털 미디어연구소를 설립해 크게 2개 영역에서 10대 핵심기술을 ‘신기술사업화과제’로 선정하고, 연구?개발에 힘써 왔다.

‘신기술사업화과제’의 주요 핵심기술은 인포그래픽 제작&데이터시각화, 주소-지리좌표계변환, GIS데이터 맵핑 엔진, 콘텐츠 저작 오픈 플랫폼, 인터렉티브 스토리텔링, 소셜네트워크 액티비티 크롤러 등이다. 10대 핵심 기술은 현재 대부분 개발이 완료되었거나 베타 테스트 중이다. 이 기술들을 탑재한 콘텐츠 저작 오픈 플랫폼이 올 상반기 내 일반 사용자들에게 공개된다.

콘텐츠 저작 오픈 플랫폼의 핵심은 손쉽게 디지털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해 편리하게 배포, 공유하는 것이다.

비주얼다이브의 콘텐츠 저작 오픈 플랫폼에서는 디지털스토리텔링 뉴스의 기본 효과인 패럴렉스(Parallax) 기술과 데이터그리드(DataGrid), 데이터맵핑(Data Mapping), 인터랙티브 차트 등을 지원한다.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들도 손쉽게 동적이고 인터랙티브한 디지털 콘텐츠 생산이 가능하다.

콘텐츠 저작 오픈 플랫폼과 다양한 플러그인은 일반 사용자는 물론, 언론사와 전문 칼럼니스트, 브랜드마케터, 콘텐츠제작자, 마이크로미디어 등 디지털콘텐츠 제작자들에게 제공된다. 이를 통해 개성 있는 디지털콘텐츠 제작과 마이크로미디어 구축이 가능하다.

비주얼다이브는 국내 뉴스미디어 최초로 인포그래픽, 멀티미디어, 빅데이터 및 소셜네트워크 분석기술 등의 분야에서 국제표준규격 ‘ISO 9001:2008’ 인증을 획득했으며, 프레지(Prezi Inc), 비주얼리티사 카토디비(CartoDB)와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