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대방디엠시티…마곡지구 최초 2년 동안 임대료 보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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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건설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짓는 대방 디엠시티 오피스텔(조감도) 미분양 물량에 대해 한시적으로 최대 2년간 임대료 전액을 보장키로 했다. 임대료 전액보장은 입주 초기 계약자의 공실 우려를 줄여주기 위한 것로, 일정 기간(최대 2년) 임대료를 전액 지원해주는 제도다.

 입주 시점에 대방건설이 제시하는 임대보장금액 보다 낮은 임대료로 계약하거나 공실이 생기면 매달 대방건설이 임대료를 지원하는 형태다. 임대료 보장은 전용면적 24~64㎡ 모두 적용된다. 24㎡ A타입 기준으로 최대 24개월까지 매월 최대 60만원까지 임대료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마곡지구에 입주 예정인 대기업과의 입주 시점 미스로 생길 수 있는 임대수요 부족 우려를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마곡지구에는 LG전자·LG디스플레이·LG이노텍·코오롱·롯데 등이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이 오피스텔은 서울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이 단지와 바로 연결된다. 지하철 5호선 발산역도 가깝다. 분양 관계자는 “지하철역이 직접 연결된 오피스텔은 서울에서도 10여 개 단지에 불과할 정도로 희소가치가 크다”고 말했다.

 단지 안에 83개 점포가 입점할 예정이어서 편의시설도 잘 갖춰질 전망이다. 2층에는 피트니스클럽·GX룸·실내골프연습장·코인세탁실·키즈룸 같은 커뮤니티시설이 갖춰진다.

 계약자를 위해 한시적으로 세무 관련 수수료를 회사가 대신 내준다. 이 오피스텔은 대방건설이 시행과 시공은 물론 분양과 하자·보수까지 책임진다. 입주는 2016년 11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 1688-9970.

황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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