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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선 넘은 뒤 재 북상 시도 우리공군 위협 사격해 유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불시착 중공여객기는 휴전선을 넘어왔다가 다시 북상을 시도했으나 우리공군·의 F-5F 제공호 편대 및 F-4 팬텀 편대의 위협 사격을 받고 유도에 응해 ○○기지에 착륙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5일 하오1시25분 공군은 영종도 상공을 초계 비행 중이던 F-5A가 평양 북방 30마일 상공에서 피랍 신호중인 여객기 1대를 발견, 즉각 임무를 전환, 경계에 들어가고 계속 필요한 전술조치를 취해 45분만에 중부전선 ○○기지에 착륙시켰다고 7일 공군당국이 발표했다.
한편 공군당국은 북괴가 보유하고 있는 레이다 성능이 피랍부호(7500)를 식별할 수 없었으며 레이다 감시의 소홀 및 필요한 전술조치의 지연 등으로 중공 기가 남하할 때 북괴 공군은 저지 및 요격을 전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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