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형옥 2회KO승|프로복싱신인왕전 11체급 22명 결승진출|16일 6라운드결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82년도 프로복싱신인왕전 준결승전이 8, 9일 이틀동안 문화체육관에서 벌어져 11개체급 22명의 결승진출자를 가려냈다.
뜨거운 접전으로 영하의 추위를 녹인 준결승에서는 주니어웰터급의 서형옥(동아체)이 두차례나 다운을 빼앗는등 선전끝에 문수호(중상체)를 2회2분45초만에 KO로 제압, 결승에 올랐고 플라이급의 손종국(화원공작)등 9명은 판정승으로 각각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로써 총2백47명이 출전한 가운데 지난해12월 개막, 준결승전을 모두 마친 프로복싱 신인왕전은 오는16일 문화체육관에서 결승전을 갖고 각체급우승자를 뽑게 된다.
한편 준결승까지는 4라운드였지만 결승전은 6라운드제로 거행된다.
◇각체급결승진출자
▲주니어플라이급=김정현(주승체) 장창영(인천슈퍼) ▲플라이급=손종국 (화원공작) 김희석 (상원체) ▲주니어밴텀급=노건호(극동중앙) 김희봉(주승체) ▲밴텀급=김용우(현대컬러) 고철남(현대체) ▲주니어페더급=장상인(남성체) 이원택(성원체) ▲페더급=윤철희(동원체) 김성주(원진체) ▲주니어라이트급=윤속렬(동아체) 김병준(롯데체) ▲라이트급=김진호(극동중앙체) 박영재(광무체) ▲주니어펠터급=박낭구(와룡체) 서형옥(동아체) ▲웰터급=이상현(동신체) 송화영(덕흥체) ▲주니어미들급=김철현(극동체) 김신곤(신도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