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유괴해|금은방에 "볼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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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인천=연합】 부평경찰서는 14일 상습적으로 어린이들을 유인해 금은방에 맡기고 금반지등 귀금속 2백여만원을 사취한 김옥미양(24·인천시도화3동38)을 미성년자약취유인및 상습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절도 전과2범인 김양은 지난 11일정오쫌 인천시신현동 신현국교앞에서 설의택씨(37·인천시신현동105)의 장남 지연군(7·신현국교1년)을 유인. 하오1시40분쯤 경기도시 시흥군 군자면 원곡리 로얄상가24호 홍보당금은방(주인 김학구·43)에 데리고가 지연군이 자신의 아들인양 속여 금은방에 맡겨두고 3돈쭝짜리 금반지2개 싯가 30만원을 사취해 달아나는등 13차례나 범행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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