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소식 서울|기본급·상여금 상향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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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 택시사업조합과 운전사노조협의회는 내정된 택시월급액가운데 본급과 상여금을 올리고 사납금에 따라 주는 성과급을 내려 월급총액을 28만1천3백원에서 28만1천3백40원으로 40원을 올려 10월부터 시행키로 합의했다.
이같은 노사간의 합의는 서울시가 지난16일 택시월급제시행을 발표한후 노사대표들을 11차례나 불러 월급액 내용을 조정한 끝에 확정한 것이다.
달라진 월급내용은 기본급이 20만1천2백원에서 21만3천1백20원으로 1만1천9백20원(6%), 상여금이 2만4천1백원에서 2만5천5백원으로 1천4백20원(5·8%)이 올랐고, 매달 회사에 내는 사납금(기준 92만5천원)에 따라 주는 성과급이 5만6천원에서 4만2천7백원으로 1만3천3백원이 줄었다.
기본급의 인상에따라 일당이 1만2천6백50원에서 1만3천4백10원으로 7백60원이 오른것이다.
이와함께 성과급지급제한을 완화▲매달3일이상 무단결근하거나▲운송수입금을 정당한 사유없이 내지않은자에 한해 성과급을 주지않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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