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지구 필 네이처, 대기업 밀집지역 옆 오피스텔·상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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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오피스텔·상가로 이뤄진 필 네이처(조감도)가 분양 중이다. 오피스텔이 전용 22~32㎡ 234실, 상가가 16개 점포다.

 마곡지구는 서울 강서구 마곡·가양동 일대에 조성되는 택지개발지구(366만5000㎡)다. 인근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의 6배 규모다.

 임대수요가 넉넉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인근에 LG 사이언스파크(LG전자·LG이노텍 등 LG그룹 11개사)·대우조선해양·코오롱·롯데 등 55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연간 고용 유발효과가 18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서울 지하철 5호선 발산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9호선 양천향교역도 가깝다. 여기다 올림픽대로·강변북로·외곽순환도로·남부순환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이 괜찮다. 주거환경도 쾌적할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 여의도 공원 두 배 크기인 50만㎡의 마곡 보타닉공원이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마곡지구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기대된다”며 “견본주택 오픈과 동시에 절반 이상의 물건이 팔리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 오피스텔은 홈네트워크·디지털도어록·냉장고·드럼세탁기·전기밥솥 등을 갖춘다. 2016년 6월 준공 예정이다. 분양 문의 1688-8310.

황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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