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목사는 "일본이 독도가 자기 땅이라고 우기는 뉴스를 볼 때마다 분통이 터져 15년 전부터 소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작품에서 주인공 안용복은 약혼자를 구하러 일본 에도(江戶)까지 밀입국한 이후 위험에 처한 귀부인과 하녀 오키오를 구한 일이 잘못 꼬여 감옥에 갇힌다. 그러나 이를 인연으로 오키오의 도움을 받으며 일본 장군을 만나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 땅이라는 증명을 받아낸다.
홍 목사는 "이 소설을 교재로 대학에서 영어 강의를 할 계획이며, 어린이.청소년판을 따로 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글판은 다음달 출간할 예정이며 일본어판과 중국어판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