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계절, 신용카드와 함께 해요"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01면

여름은 여행의 계절이다. 본격적 휴가철을 앞둔 요즘은 국내 또는 해외 여행을 떠나기 위한 설레이는 계획들을 짤 시기다. 신용카드업계는 이같은 시즌을 겨냥해 매년 이맘때면 여름 여행상품 판촉전을 경쟁적으로 펼치고 있다. 올해는 종전에 비해 신용 카드사들이 내놓은 해외 여행상품들의 종류가 크게 늘어난 점이 눈에띈다. 업계가 주5일 근무로 휴가 일수가 늘어남에 따라 해외 여행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보고있기 때문이다. 이들 신용카드의 여행 상품은 대부분 여행사들과 업무 제휴를 통하거나 일부 자체 여행사업부에서 판매하는 것이다. 카드사들은 이들 상품의 할인, 무이자 할부 등의 메리트를 내세우고 있다.

삼성카드는 이 회사 여행센터(www.samsungtne.com)를 통해 '미리 미리 예약하자 바캉스 기획전'을 벌이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 기획전을 통해 7,8월 성수기 때 떠나는 해외상품을 6월말까지 미리 예약하면 5% 할인 등을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상품으로는 마닐라 팍상한(4일), 방콕 파타야(5일) 등을 내놓고 있다. 또 국내 여행 상품으로는 제주 2박3일, 일출과 보성 녹차밭을 관람하는 웰빙 기차 여행 등을 판매하고 있다.

비씨카드는 비씨투어(www.bctour.co.kr)를 통해 해외 패키지 상품을 미리 예약할 경우 최고 100만원까지 할인해준다는 것이다. 7월부터 9월말까지 해외 패키지 여행상품을 6월말까지 비씨투어를 통해 예약하면 총 결제금액의 5% 범위내에서 최고 10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비씨투어를 통해 국제선 항공권을 구입할 경우 3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현대카드는 판매하고 있는 해외 여행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는 회원에게 인천공항 VIP 라운지 무료이용권 등을 제공하는 '여름휴가 빅3 이벤트'를 8월말 까지 진행하고 있다. 또 300만원 이상의 여행 상품을 이용하면 11만원 상당의 경포대 현대호텔 주말 숙박권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7월 말까지 현대카드로 해외 호텔 예약서비스를 이용하면 세계 2만여개 해외 호텔을 5% 할인된 가격에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B카드(www.kbstar.com)는 'KB카드 쓰고 쿨하게 여름휴가 가자'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이 이벤트에서는 6월말까지 KB카드(KB비씨카드, KB체크카드 회원 포함)로 5만원 이상 이용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600명을 추첨, 휴가비 100만원(1명), 제주도 특급호텔 2박 숙박권(2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외환카드의 외환 플래티늄, 예스포유, 매직, 아이미즈카드 회원은 놀이공원 자유 이용권과 입장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2박3일 제주도 여행 초특가 행사를 오는 7월14일까지 실시한다는 것이다. 서유럽 3개국.방콕.푸켓.홍콩.베트남.세부 등 여러 가지 해외 여행 상품을 내놓고 있다. 이들 상품을 외환 플래티늄으로 이용할 경우 5~7% 할인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LG카드의 LG 트래블 카드는 신용 판매 구매액 1500원당 2마일씩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 적립된다.또 해외 여행 상품 이용시 상품가의 최대 5% 할인과 3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조인스닷컴 joins.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