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위아자 나눔장터 10년 … 38만 명 행복 사고팔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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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JTBC와 서울시·부산시·대전시가 공동 주최한 ‘위아자 나눔장터’가 올해로 10회를 맞았다. ‘더워지는 지구, 나눔으로 시원하게’를 주제로 19일 서울·부산·대전 등 전국 3개 도시에서 38만 명의 시민이 동참했다. 위아자 나눔장터는 2005년 처음 열린 이래 올해까지 모두 12억5053만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나눔 참여 기업과 단체도 해마다 늘어 첫해 25개에서 2010년 102개로, 올해는 263개였다. 그간 10배 이상으로 확대됐다. 기부금은 전액 저소득층 아이들 지원에 쓰인다.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과 세종로 일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서울 장터에는 25만 명의 인파가 몰렸다. 명사기증품 경매행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기증한 ‘분청사기’가 700만원에 팔려 최고가를 기록했다.

오종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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