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계은숙, 외제차 리스 관련 불구속 기소…"억울하고 죄송스러워"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고급 외제차 리스와 관련해 사기 혐의로 기소된 계은숙(52)이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계은숙 측은 “계은숙 본인에게 확인 결과 지난해 지인이 포르쉐를 리스로 구입할 때 보증을 선 것뿐, 자신은 그 차를 타보지도 못했다는 말을 들었다. 계은숙 몰래 계은숙의 가짜 공연 계약서도 만들어 갔다는 말도 계은숙으로부터 전달 받았다” 고 전했다.

계은숙은 “팽씨가 ‘유명 가수가 근사한 차라도 하나 있어야한다’며 자동차 구입을 권유했고 정상적인 계약이라고 믿고 리스 구매서에 서명한게 전부다” 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계은숙의 지인은 작년 모 캐피탈회사를 통해 해당 차를 리스한 뒤 리스비를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당 차를 리스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곳에 팔았으며, 이에 캐피탈 측은 보증인인 계은숙과 지인을 동시에 고소해 사건이 불거졌다.

계은숙과 계은숙의 지인은 외제차 리스 건과 관련해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상태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계은숙’ [사진 KBS2 여유만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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