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김정일 서열 1, 2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사노청」대회 참석>
【서울=내외】 2O일 평양에서 열린 북괴당 외곽단체이며 북한 청소년 조직인 「사회주의 노동청년동맹」(사노청) 제7차 대회에는 김일성과 김정일 부자가 나란히 권력 서열 1, 2위의 자격으로 참석한 것으로 밝혀졌다.
북괴가 지난해 10월10일 김정일 후계체제를 공식화한 이후 김일성·김정일 부자가 북괴의 공식 행사에서 이처럼 공개적으로 권력서열 1, 2위로 나란히 참석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날 북괴 방송들이 소개한 이집회의 이른바「주석단」서열은 다음과 같다.
ⓛ김일성 ②김정일 ③오진자(인민무력부장) ④이종옥(정무원총리) ⑤박성철(부주석) ⑥임춘추(중앙인민위 서기장) ⑦서철(당 검열위원장) ⑧김중린 (당정치국원) ⑨연형묵(당정치국원) ⑩김환(당정치국원) ⑪전문섭(김일성경호책) ⑫오극렬(북괴군 총참모장) ⑬백학림(북괴 당군사위원) ⑭허담(부총리겸 외교부장) ⑮정준기(정무원부총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