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민 덕성여대 교수 ‘핑크리본 캠페인’에 재능 기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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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민 덕성여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가 유방 건강에 대한 의식을 제고하고 자가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되는 ‘2014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대회’에 티셔츠 디자인, 미술 작품을 재능 기부했다.

이 대회는 (주)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고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하며 올해 대회는 지난 14일 대구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대회에는 4000여명의 시민이 참가했으며 마라톤 대회와 함께 유방 자가 검진 교육, 무료 유방암 상담·검진, 다채로운 부대 행사 등이 진행됐다.

특히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로 활동 중인 김 교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는 마라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지급될 티셔츠 디자인을 재능 기부했다. 이에 따라 대구 대회 참가자들도 김 교수가 디자인한 티셔츠를 입고 마라톤에 임했다.

아울러 김 교수는 유방 건강과 자가 검진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라톤 대회에 앞서 대구와 서울에서 ‘핑크리본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에서는 평소 ‘행복’을 예술의 지향점으로 삼아온 김 교수의 작품세계가 반영된 15점의 작품이 선을 보인다. 이들 작품은 희망과 자유의 상징인 ‘새’를 모티브로 핑크리본 심볼마크에 캐릭터를 접목한 것이 특징으로 모든 여성들이 유방암에서 자유로워져 행복하기를 바란다는 작가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유방건강에 대한 의식을 제고하고 저소득층 유방암 환자를 위한 수술치료비 지원 기금을 마련하고자 올해로 14년째 개최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 핑크리본 캠페인의 대표 행사다. 대구에 이어서는 다음달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1만 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 대회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모레퍼시픽 사회공헌포털(www.makeupyourlife.net)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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