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통령, 내일 「아세안」순방 등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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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전두환대통령은 25일 상오 11시 영부인 이순자여사와 함께 15일 동안의 아세안 (동남아국가연합) 5개국 공식순방길에 오른다.
전대통령은 인도네시아(25∼29일)·말레이지아(29∼7월1일)·싱가포르(1∼3일)·태국(3∼6일)·필리핀(6∼9일)을 차례로 방문, 순방국 지도자들과 6차례 정상 및 수뇌회담·5차래 공식만찬 등을 갖고 경체협력·지역정세 등 공동관심사를 협의할 예정이다.
전대통령은 순방국의 대통령·수상동 정부지도자들과의 일련의 회담을 통해 「1·12」「6· 5제의」등 우리의 평화통일 노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지지와 협조를 구하고 국제정치협력과 다방면적인 경제협력을 다짐하게된다.
전대통령의 이번 순방에는 신병현부총리·우신영외무·주영갈국방·박봉환동력자원부장관 등 20명의 공식수행원이 수행한다.
전대통령은 25일 출발에 앞서 출국 성명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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