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민가에 불 부자소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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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대구=연합】19일 새벽3시쯤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 3동 30의 66 김절호씨(30)집에서 원인 모를 불이나 잠자던 김씨와 장남 정민군(3)이 불에 타 숨지고 금씨의 부인 김정분씨 (23)는 중화상을 입었다.
이불로 창고에 쌓아둔 오징어 3백50축(싯가 2백50만원)과 목조건물 6평을 모두 태워 3백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은 가족들이 잠자는 중에 안방과 붙어 있는 목조창고 안에서 불이 일어나 안방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화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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