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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불만 잘 받아 줘…고맙고 소중-부군 유영국 화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치마아래 드러난 각선미가 아름다와 나는 아내와 결혼했다. 결혼 후 살림살이는 몰라라 하고 그림만을 그려온 나와 함께 사느라 아내는 고생이 많았다.
첫선을 봤을 때 짧은 당치도 않은 밖에서의 불만을 아내에게 터뜨려도 다 받아주었다.
혼자 손으로 힘들게 네 아이를 키우고 교육시키면서도 큰소리로 불만한번 하지 않은 아내가 나이 둘수록 더욱 고맙고 소중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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