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U인재 전형 고3만 지원 가능 인문 2~3, 자연 3~4등급 내신 유지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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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는 올해 학생부종합 전형을 5개 세부 전형으로 나눠 선발한다. ▶DKU인재 ▶사회적배려대상자 ▶국가보훈대상자 ▶취업자 ▶창업인재 등이다. 이 중 국가보훈대상자, 취업자, 창업인재 전형은 올해 신설했다. 죽전캠퍼스는 수시 정원의 17.3%(412명)를 뽑는다.

 학생부종합 전형은 학생부(교과·비교과)와 서류평가로 합격자를 가린다. 교과 영역에서는 과목별 세부 능력과 특기사항, 지원학과 관련 교과성적, 방과후 학습 등을 점검해 둬야 한다. 비교과 영역에선 수상 실적, 자격증·인증, 행동특성·종합의견, 리더십·동아리·진로·독서 활동을 평가한다. 수상 실적, 과목별 세부능력과 특기사항, 리더십 활동 등이 중요하게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DKU인재는 학생부(교과·비교과)와 서류(자기소개서)로 선발하며 수시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지난해엔 면접(발표·심층·Lab 등)을 실시했지만 올해는 없앴다. 지원 자격도 고3만 지원할 수 있고 재수생은 지원할 수 없도록 바뀌었다. 2014학년도 입시를 보면 경쟁률은 전체 9.28대 1, 최고 27.3대 1(상담학과), 최저 5대 1(파이버시스템공학과)이었다. 합격자 표본조사 결과 내신은 인문계 2~3등급대, 자연계 3~4등급대였다. 따라서 DKU인재 지원자는 최소 2~3등급대를 유지해야 한다.

 사회적배려대상자는 학과별로 분리 선발하는 데다 전체 모집인원도 2배 이상 늘어 경쟁률 상승이 예상된다. 고3만 지원할 수 있으며 학생부(교과·비교과)와 서류로 뽑는다. 지난해 경쟁률은 12.4대 1이었다. 지원자가 가장 많은 학과는 상담학과, 가장 적은 학과는 응용통계학과·건축공학과·파이버시스템공학과였다. 지난해 합격자 내신은 3~4등급 대였다.

 지난해 사회적배려대상자에서 함께 뽑았던 국가유공자 전형은 따로 선발한다. 창업인재는 지원 자격이 국내 고교 졸업자 중 고교 교사의 추천을 받은 자다. 교사추천서를 함께 심사하므로 자신의 특성을 압축해 보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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