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시외버스 등은|일요일에 주유 허용|동자부 방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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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동자부는 고속·시내·시외「버스」및 특수차량에 대해서는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기름을 넣을 수 있도록 일정한 주유소를 지점, 영업을 하게 할 방침이다.
동자부는「에너지」소비절약 방안의 하나로 오는 4월1일부터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주유소의 영업행위를 금지시키기로 했으나 이렇게 할 경우 정기적으로 운행하는「버스」와 공무를수행하는 관용차·소방차 및「앰뷸런스」·취재차 등이 운행에 지장을 받게 돼 이들 차에 대해서만은 기름을 넣어주도록 한 것이다.
일요일과 공휴일에 영업을 할 수 있는 주유소는 도시에서는 몇 개의 지역으로 나누어 윤번제로 하고 고속도로상에서는 일정한 거리에 따라 지정할 계획이며 기름은 관계기관으로부터 발급 받은「쿠폰」을 가진 차에 만 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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