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상임위안배에 골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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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0대국회개원에 앞서 소속의원들의 상임위원회배정을 해야할 신민당총무단은 의원들의 희망이 재무·내무·상공·농수산위에만 몰려 안배에 골치를 앓고있다.
재무위의 경우 20명이 넘는 지원자들이 몰리는가하면 경과위같은데는 희망자가 전무한 상태. 당내일부에선『입만열면 물가비판인 신민당의원들이 정작 물가를 다루는 경과위같은데는 외면하다니 자가당착』이라는 비판도 있다.
일부에선 재무위에 몰리는 원인을『재무위 터줏대감격이었던 이장재·진의종의원이 낙선해 경제통이 별로없는데다 취직부탁등 민원해결이 비교적 용이하고 재계와도 얼굴을 익히는등 국회의원공부가 되기때문일것』이라고 분석.
송원영총무는 상위배경에 있어서는 각자의 적성·경력·당내위계·노소「팀웍」만을 고려할뿐 계파는 고려치않을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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