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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희양이 주연한『갯마을』촬영 끝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장미희양이 주연한 영화『갯마을』이 완성됐다. 오영수 원작의『갯마을』은 바다에서 죽고 바다로 해서 사는 사람들의 얘기로 인간의 본능적인 희비, 고독과 단절을 그리고 있는 문제작이다. 『겨울 여자』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보였던 장 양은 이 영화에서 도속적이고더욱 육감적인 연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60년대에 신영균·고은아 주연으로 영화화된 바 있었던『갯마을』은 장 양의 세번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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