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석 RSC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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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제8회 「아시아」경기대회 파견 「아마·복싱」 제4차 선발대회 이틀째 경기가 20일 서울문화체육관에서 벌어져 「라이트·플라이」급의 이충우(인천체전)는 권오덕(안동체)에게, 이승일(부천체)은 하중웅(안동체)에게 각각 2회 RSC로 승리, 2회전에서 맞붙게됐다.
또 「밴텀」급의 김동길(광주체)은 중학생(3년) 답지 않은 유연성과 노련미를 보이며 정봉작(동원체)를 일방공략한 끝에 1회 종료 기권승을 거두고 3회전에 진출, 정도용(삼화전기)을 만점으로 꺾은 대표급 곽동성(군산제일고)과 일전을 펼치게 됐다.
한편 「플라이」급에서는 l체급을 올린 투지의 김광섭 (대우개발)이 김연봉 (농촌시범교육원)을 난타, 만점승하여 3회전에 진출했으며, 노련한 국가대표급 오인석(한국체대)운 이정옥(고려권투)을 2회 2분10초만에 RSC로 제치고 역시 3회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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