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감축 계획 작성 지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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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김영희 특파원】미 국방성 소식통은 백악관의 국가 안보 회의가 작성하고 있는 주한미군 철수 계획서가 예정보다 늦게 4월 중순에나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카터」 대통령에게 제출될 이 연구 각서는 당초 3월말까지 완료될 예정이었다가 「밴스」 국무장관의 「모스크바」 방문으로 연기되었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카터」 대통령이 이 문서를 받아 구체적인 감군 계획을 짜는데는 한달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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