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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주한미군 감축을 우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동경31일 로이터합동】「후꾸다·다께오」일본수상은 31일 양원합동 회의에서 행한 기조연설에서 일본은 지금까지 한반도의 군형을 유지해 온 국제구조를 해체하지 않고 남-북한간의 긴장이 완화되는 것을 희망한다고 밝혀「카터」미국대통령의 단계적 주한미군 철수계획에 관한 우려를 표시했다.
「후꾸다」수상은 이날 시정연설의 외교정책분야에서 한반도사태에 언급, 한반도 정세가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평화 및 안전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음을 강조하면서 그와 같이 말했다.
한편「하또야마·이이찌로」일본 외상은 31일 국회에서의 외교정책연설에서『남-북한이 7·4공동성명 정신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대화를 재개할 것을 강력히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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