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수 도예 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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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정진수씨의 2회 도예전이 9∼14일「미즈」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 작은 식기류· 「코피·세트」·접시 등 실생활에 쓰일 수 있는 소품80여 점. 규격품에서는 맛볼 수 없는 멋과 소박함을 느끼게 해주는 공예품들이다.
작가 정진수씨는 건축가로 전시장인「미즈」백화점의 설계자이기도 하다. 미국의「워싱턴」대 건축과와「플레트」미술대학원을 졸업했으며 71년부터 독자적으로 도예를 익혀 74년에 전시회를 가졌고 75년엔 도 자로 D공예 전에서 입추하기도 했다. 전시장엔 역시 건축가인 여류 천병옥씨의 서예작품이 함께 전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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