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주재 각국 대사관 한때 초비상경계령 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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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마닐라10일AP합동】제7일 예수재림교회의 신도인 한국학생들이 교회헌금을 위해 검은 대형가방을 들고 「마닐라」주재 외국대사관을 방문한 것이 일본적군파들의준등으로 의심을 받아 「마닐라」에는 각국 대사관들마다 초비상경계가 펼쳐졌다고 10일 외교소식통들이 전했다.
「필리핀」정부는「마닐라」지역각국대사관에 경찰 및 군경비대원을 증강시키고 공항 및 항공사사무실에 보안을 강화하는 한편 대사관이 입주해있는 「빌딩」앞의 대로들은 교통까지 차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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